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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미의 개인전
사진 마감

2004-06-11 ~ 2004-06-27





전시제목: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해”
전시기간: 2004. 6. 11 (금)- 2004. 6. 27 (일)
전시장소: 갤러리 팩토리, 두숍(인사동)
참여작가:
노석미 개인전(e.mail: milruki@lycos.co.kr)
전시후원: 문예진흥원, 경기문화재단, 이미지 속닥속닥 neolook.com, 해냄출판사


  오프닝: 2004년 6월 11일 (금) 오후 6시
전시시간: 화-금 11am-오후 7pm  토,일 11am- 6pm
전시문의:
master@factory483.org
전화: (02) 733-4883

Gallery Factory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61-1
Phone: 02.733.4883
http://www.factory483.org
(팩토리에서의 전시는 2004년 문예진흥원기금으로 진행됩니다.)

6월 11일(금)부터 6월 27일(일)에 걸쳐 약 3주간 이루어질 이번 전시는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작업을 해온 노석미 의 개인전이다. 미디어아트, 회화, 삽화, 디자인 상품 등 항상 새로운 미디어와 주제로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는 2004년 6월 작가 자신의 일기와도 같은 에세이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해"를 출간한다. 그의 첫 번째 에세이의 출간과 함께 책 안에 수록된 다양한 이미지들을 삼청동 갤러리 팩토리와 인사동 두샵에서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해"는 작가가 발표하는 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그의 6회 개인전 전시제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 그림의 에피소드이자 소제목이기도 하다. 그의 에세이는 해냄출판사에서 출간되며, 전시는 갤러리 팩토리와 두숍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에는 출간되는 책에 포함된 이미지들의 원본과 책을 전시 및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에서 보여질 작품의 대부분은 책을 위한 이미지작업이며, 이미지가 책의 텍스트를 위해 쓰여지기도 한 것이다. 이미지와 텍스트의 만남이 이번 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브이자 결과물이 되는데, 이미지와 텍스트 자체에 내러티브는 존재하고 그것이 가장 커다란 줄기로 역할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미지와 텍스트라는 다른 코드의 두 가지가 만나게 되어서 서로를 설명해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둘의 만남이 둘이 가지지 않은, 다른 영역에로의 확장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게 되리란 믿음에서 이 작업은 의미를 가진다.

작품이미지는 평면회화, 드로잉으로 총70여 점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 팩토리에 40점, 두숍에 30점 전시)

왠지 즐겁고, 또 왠지 슬픈 작가의 회화들은 너무나도 빨리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잠시 멈춰서 그리운 그 무언가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하리라 기대된다.

"
나의 그림은 그저 일상의 흔한 자취, 그러나 그것은 내 눈을 통한 생경함, 혹은 경이로움의 순간에의 포착이다. 그것은 저 멀리 다른 별에서 따온 것이 아니지만, 그 곳에 도저히 맡을 수 없었던 냄새, 익숙한 줄로 알았지만 생경한 그 에너지를 슬쩍 엿보게 되는, 슬쩍 잠깐 소유하게 되는...그 곳에 의미가 있다."

"나의 침대머리맡 창 밖으로는 산비탈의 나무가 흔들흔들 바람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특히 가까이 붙어 있는 두 그루의 나무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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