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애플은 Mac과 윈도우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웹 브라우저 ‘사파리(Safari) 3.1’을 3일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사파리는 익스플로어 7보다 1.9배, 파이어 폭스 2보다 1.7배 빠르게 웹 페이지를 로딩한다. 사파리는 또한 다른 웹 브라우저보다 6배 빠른 속도로 JavaScript 를 실행하며, 차세대 쌍방향 웹 2.0*을 제공하기 위한 최신 웹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웹 브라우저이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Philip Schiller(필립 쉴러)는 “매킨토시와 윈도우 사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사파리 3.1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사용하기 쉬우며, 우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었다”며 “사파리 3.1의 가장 큰 장점은 업계를 선도하는 웹 2.0을 위한 최신 오디오/비디오/애니메이션 표준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파리는 페이지 로딩을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서 사용자들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웹서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사파리는 드래그 앤 드롭 (drag & drop) 북마크, 쉬운 탭 설정, 페이지에서 검색 매칭 결과를 보여주는 통합 찾기 (Find), 최신 뉴스와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내장 RSS 리더 등 직관적인 브라우징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파리 3.1은 HTML 5의 새로운 비디오/오디오 태그와 CSS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최초의 브라우저이며 또한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웹사이트를 제작할 때 무제한의 폰트를 선택할 수 있는 CSS Web Fonts를 지원한다.

사파리 3.1은 Mac OS® X 또는 윈도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금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kr/safari)를 방문하여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