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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모두 함께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토론하는 ‘유니버설디자인(UD) 국제세미나’

2015-11-18




국내·외 디자인 명사, 시민, 공공이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가 오는 12월 3일(목)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장애 유무나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물,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디자인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Universal Design for All)' 혹은 통합디자인(Inclusive Design)으로도 불린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로 저상버스나 픽토그램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울시는 다양한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세미나의 주제는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다. 미국 ‘사람중심 디자인 연구소(IHCD: Institute for Human Centered Design)’의 이사이자 각국 주요 기관에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발레리 플레처(Valerie Fletcher)가 기조 연사로 나서고, ▲코스게 루카(일본 테즈카야마대학교 교수) ▲남민(서울 은평시립병원 원장) ▲안상락(한국 복지대학교 교수) 등이 각각 레저시설, 의료공간, 공공공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을 강연한다.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발표자 전원 및 ▲전미자(한국 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윤혜경(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 ▲김수정(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 종로지회장)과 시민이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올해 행사는 시민과 함께 삶의 질을 개선한 유니버설디자인의 사례를 공유하고,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한층 의미가 깊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와 연계된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유니버설디자인 박람회’(12. 2~12. 6, DDP 알림1관)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심동섭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이 사회적 약자 등 특정 계층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디자인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현직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3회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좌석이 300여 석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홈페이지(www.seoulud2015.kr)를 통한 사전 등록을 추천한다.


문의_
02-2133-2717
hhzin@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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