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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신선한 시선, ‘AMQ: #4-Subset’ 사진전

2016-08-23

포토그래퍼 프로젝트 그룹 AMQ의 전시 ‘AMQ: #4-Subset’포스터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포토그래퍼 프로젝트 그룹 AMQ의 전시 ‘AMQ: #4-Subset’포스터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구슬모아당구장은 8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포토그래퍼 프로젝트 그룹 AMQ의 전시 ‘AMQ: #4-Subset’을 개최한다.

‘AMQ: #4-Subset’은 세 명의 포토그래퍼 이윤호, 이차령, 이강혁으로 결성된 AMQ(Ananas Mountain Q)의 네 번째 전시이다. 지난 일 년간 멤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된 일상 속 사진들을 구슬모아당구장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사진의 다양한 형태를 모색하고자 한다.

2012년 결성된 AMQ는 사진과 공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느슨한 공동체의 자유로운 형식으로 활동하는 그룹이다. 그저 좋아서 사진을 찍기 시작한 AMQ 멤버들은 기존의 사진 문법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취향과 방식대로 자유롭게 사진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윤호(A)는 서울의 일상 속에서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포착한 재미있는 공간과 풍경들을 액자 열쇠고리나 천장에서 바닥까지 늘어지는 출력물 등 다양한 설치로 보여준다.
 

서울의 일상 속에서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포착한 재미있는 공간과 풍경들을 보여주는 이윤호의 사진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서울의 일상 속에서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포착한 재미있는 공간과 풍경들을 보여주는 이윤호의 사진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이차령(M)은 대상과 적당히 낯선 거리감을 유지함으로써 모호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사진 작업을 보여준다. 2007년부터 촬영해 온 뮤지션 위주의 인물 사진과 바닷가 등의 풍경 사진을 출력물과 슬라이드 쇼로 선보인다.
 

대상과 적당히 낯선 거리감을 유지하여 모호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이차령의 사진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대상과 적당히 낯선 거리감을 유지하여 모호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이차령의 사진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서울의 그늘진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이강혁(Q)은 수도권 일대 주택가의 밤을 담은 〈NIGHTGLOW〉 시리즈 ‘성남’편과 동시대적 정서가 담긴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찍은 〈Snakepool〉 시리즈를 소개한다.
 

서울의 그늘진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이강혁의 사진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서울의 그늘진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이강혁의 사진 (사진제공: 구슬모아당구장)

 

 

전시 ‘AMQ: #4-Subset’은 기존의 그룹 전시나 팀에서 보이는 통일된 주제나 결과물이 아니라, 소규모 안에서도 다양함을 수용하고 드러내며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유연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 각자의 시선이 담긴 사진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보여주는 ‘AMQ: #4-Subset’ 전은 일상을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과 사진의 의미와 형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8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열린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9월 22일 ‘큐레이터와의 토크’와 10월 8일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전시에 자세한 사항은 구슬모아당구장 홈페이지(daelimmuseum.org/guseulmoa/index.do)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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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AMQ #구슬모아당구장 #이윤호 #이차령 #이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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