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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 인터뷰

공간을 디자인하는 메이커스

한상임 기자 (aisher@yoondesign.co.kr) | 2015-04-20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터페이스’, ‘사용성’은 어렵지 않게 들어본 단어들일 것이다. 멋지게 아름답게만을 외치는 디자인계에서 사용자를 중심으로 그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사용성 전문 회사 ‘팀인터페이스’를 찾아가 사용성과 UI디자인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취재 : 한상임 기자 (aisher@yoondesign.co.kr)

(주)팀인터페이스(www.uidesign.co.kr)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문회사로서 국내에선 유일하게 “UI디자인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분야로 벤쳐기업평가 “우수” 판정을 받은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회사이기는 하지만 이미 지난 1996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주)옥션, 주택은행, (주) 핸디소프트 등의 국내 중대형급 웹사이트 및 Software 기업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해 100여 건의 리모델링 및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또한 미국의 User Interface 분야 대표적 기업인 Neilson Norman Group의 HP.com 국제적 웹사이트 구축프로젝트의 한국어 파트를 맡아 공동진행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이 회사는 국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팀인터페이스의 경우 조금은 특이한 형태이긴 하지만 업계 입소문이나 기존 클라이언트에 의한 소개, 그리고 uidesign.co.kr 사이트를 통한 프로젝트 의뢰 요청이 더욱 많다고 한다. 이는 점차 국내에서 사용성 및 UI design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함과 동시에 아직은 확고히 자리잡지 못한 국내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때문에 팀인터페이스에서는 사용성 테스트 및 인터페이스 구축만이 아닌 전체 웹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의 웹관련 프로젝트 이외에도 모바일 UI관련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Interactive TV, Settop Box, PDA 등New Media 관계사에서 프로젝트 의뢰가 쇄도하여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일수록 더욱 사용성에 대한 중요도가 새롭게 인식되어지고 있음을 짐작케한다.

무선인터넷에서의 UI design
요즘은 지하철이나 만남의 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통해 게임을 하거나 간단한 정보를 찾는 모습을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 앞으로 10대 후반과 20대 모바일 사용자들에게는 더욱더 무선인터넷의 사용이 보편화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볼 때, 무선인터넷에 대한 사용성은 더욱 시급하게 개선될 문제인 것이다.  

무선인터넷이 일반 웹과 다르게 고려 해야 할 점은 크게 작은 LCD에 정보들이 보여져야 한다는 것, 단말기마다 다르게 보여지는 화면과 기능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본 메뉴 디스플레이 방식’, ‘메뉴의 레이블링과 메시지’ , ‘navigation’등을 중심으로 사용성테스트를 진행한다.
간단히 결과를 살펴본다면, 무선인터넷에서는 스크롤링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므로 메뉴의 사용성과 이용률이 상호보완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하며, 스크롤링을 안내 하기위한 표시가 명확해야 한다.
또한 무선인터넷상에서 입력에 대해 사용자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므로 단말기에 따른 일관성도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이성혜 대표는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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