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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리뷰

잘 나가는 캐릭터에겐 이유가 있다

2012-06-26


‘뽀롱뽀롱 뽀로로, ‘방귀대장 뿡뿡이’ 등의 캐릭터는 전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인기는 단순히 애니메이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가 가치 산업을 이끌어갈 문화 콘텐츠 중 하나이다. 오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는 이러한 국내외 캐릭터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이다. 그리고 캐릭터 기업과 구매 바이어들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에디터 | 정은주(ejjung@jungle.co.kr)
자료제공 |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 사무국

캐릭터 산업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출판에 이르기까지 그 자체의 브랜드만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콘텐츠가 있어도, 사람들과 호흡하지 못한다면 제2의 ‘뽀롱뽀롱 뽀로로’나 ‘방귀대장 뿡뿡이’의 미래를 점쳐볼 수 없을 것이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는 총 170여개의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기업이 참여해 국제적인 가능성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해외에 수출하거나, 국내외의 투자를 받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다.

때문에, 캐릭터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사전 비즈 매칭, 라이선싱 분야별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1300억 상당의 상담 실적을 내면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만큼 올해 행사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

이번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이전 행사와 차이점을 둔 것은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를 통합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를 구분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참관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람 일을 통합하게 되었다. 대신 비즈니스 존과 퍼블릭 존을 나누어, 비즈니스 존에는 참가자와 바이어들만이 참여할 수 있게 했고, 퍼블릭 존에는 모든 참관객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캐릭터 뮤지컬, EBS ‘딩동댕 유치원’ 공개방송 등 아이들을 위한 부대행사를 비롯해, 각 부스 별 이벤트들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는 바이어나 참가 기업, 일반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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