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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TD캐주얼 명동에 몰린다

2004-02-04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이 명동으로 집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종전 중소규모로 명동상권에 자리잡았던 브랜드들을 비롯 미진출 브랜드까지 대형샵으로 규모를 키워 플래그샵을 속속 오픈하고 있다.
작년 제일모직 ‘빈폴’이 500평 규모의 대형 종합관을 오픈한데 이어 SK네트웍스와 두산, FnC코오롱 등도 그간 주시해왔던 명동 상권에 손을 뻗기 시작했다.
지난 6일에는 SK네트웍스 ‘타미힐피거’가 남?녀 매장을 통합해 80여평의 플래그샵을 오픈했다.
이는 중심가에 기존의 안테나샵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대형 플래그쉽(Flagship) 샵을 오픈함으로써 인지도를 강화하려는 것.
‘프라다’, ‘구찌’,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브랜드들도 유명도시의 중심가에 큰 돈을 들여 이 같은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두산 ‘폴로’도 지난해 청담동 매장에 이어 현재 명동에 흩어져 있는 매장들을 통합해 종합관을 구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진성 차장은 “명동에 통합 매장을 구성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으며 장소가 확보 되는대로 빠르면 금년 하반기에 오픈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FnC코오롱 ‘헨리코튼’은 최근 구성된 유통전문조직 SCO(Senior Channel Office)를 통해 이 회사의 브랜드 통합관 또는 단독점을 검토 중이다.
한편 TD캐주얼 업체들은 금년에는 명동 매장 이외에도 서울 및 지방 주요 가두상권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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