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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2007 겨울 남성 셔츠 트렌드

2007-11-27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남성의 셔츠가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때와 장소에 맞는 격식을 위한 요소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일상의 옷차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캐주얼의 인기와 함께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하게 활용된다.

포멀과 캐주얼을 동시에

기본적으로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셔츠 전체의 실루엣은 슬림해지고, 깔끔하게 정돈된 스타일이 많은 디자이너들에 의해서 제시되었다. 칼라의 크기가 작아지고, 플래킷(placket)의 폭이 좁아졌다.

심플해진 라인의 셔츠는 스포티즘과 믹스 매치되어 세련되면서도 기능적이고 활동적인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넥타이까지 맨 포멀한 셔츠 차림에 수트 대신 청바지를 입고 나일론 소재의 점퍼나 바이커 재킷 또는 가디건을 착용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룩이 완성된다.

셔츠에 부분적으로 디자인이 들어간 아이템에도 주목하자. 칼라와 플래킷에 다른 소재나 색상의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은 셔츠를 캐주얼 재킷이나 스포티한 점퍼와 매치해 입어도 어색하지 않도록 하며, 포멀하게 정장을 입을 때도 표현의 기회를 다양하게 해준다. 벨벳이나 광택나는 소재, 프린트 직물을 칼라와 플래킷에 사용한 디자인과 칼라의 끝부분을 파이핑 처리한 디자인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버튼 다운(button-down) 칼라나 플래킷의 1/3정도 길이까지만 다른 색을 사용한 디자인도 많이 보인다.

턱시도 셔츠의 변화

0708 F/W 컬렉션에서는 포멀한 이브닝 웨어를 연상시키는 턱시도 셔츠도 많이 등장하였다.

스타일링 규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턱시도 셔츠의 전통적인 모습 그대로 나타나기도 하고,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셔츠의 칼라와 플래킷에 다른 컬러로 컨트라스트 효과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도 보인다.

턱시도 셔츠의 구성요소인 앞 가슴 핀턱(pin-tuck)장식, Bib-front, 검정색 나비 넥타이, 프릴 장식, 깃이 세워진 칼라 등의 디테일이 일반 셔츠 디자인에 활용되어 남성 셔츠 아이템에 다양성을 더해주고 있다.

블랙에서 벗어난 컬러감 있는 보타이(나비 텍타이)는 캐주얼 셔츠에 포멀한 분위기를 더해주기도 하고, 체크 셔츠와 같은 아이템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스포티룩과도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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