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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이경화 2006-10-03 00:00:00
데이비드 카슨 (David Carson) 1980년 중학교 사회교사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데이비드 카슨은, 디자이너 입문 후 불과 10년만에 세계 그래픽디자인계가 가장 주목하는 디자이너로 부상한 기린아다. 1992년 창간된 음악 잡지 ‘레이건(RAYGUN)’ 표지에서 보여준 그의 담대한 디자인은 미국 잡지디자인에서 새바람을 일으켰고, 이 작품으로 수많은 디자인상을 받았다. 그가 표출해낸 타이포그라피의 회화적 경지는 기존 ‘타이포그라피의 관례를 끝없이 조롱하는 듯이’ 가독성을 무시하며, 읽는 디자인이 아니라 보고 느끼는 디자인으로 디자인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그의 작품 경향은 1990년대 미국의 젊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강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자유로움과 다재다능함 때문에 디자인 평론가 릭 포이너를 ‘로큰롤 타이포그라퍼’란 별명을 가진 그를 1990년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로 지목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에서 개인 디자인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나이키 펩시 리바이스 아멕스 등 대기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캠페인광고, 루슨트 테크놀러지의 TV광고를 제작하는 등 광고업계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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