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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작가 4인전 “四 春 記”展
기타 마감

2006-03-08 ~ 2006-03-14




- 전 시 명 : 캘리그라피 작가 4인전【四春記】
- 전시일자 : 2006년 3월 8일(수) - 14(화)
- 전시장소 : 우림화랑 (
02-733-3738/ www.artwoolim.com)
- 전시내용 : 캘리그라피의 다양성을 표현한 순수작품, 디자인 작품 등
- 참여대상 : 캘리그라피스트 4명
- 참여작가 : 강병인 / 김종건 / 이규복 / 이상현
- 주     최 : 한국손글씨디자인협회, 우림화랑
- 주     관 : 한국손글씨디자인 추진위원회
- 협     찬 : (주)엔터컴, 코팩트, 폰트뱅크,한국디자인기업협회,활자공간


「묵향筆香!」 그 안에는 조상의 얼과 생명력이 있다.
이는 우리 모두를 하나의 끈으로 묶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힘으로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디자인에 담긴 시대성을 한국적 디자인이라는 커다란 울타리 속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영역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붓을 이용한 문자와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우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캘리그라피 디자인 발전의 소망을 담았다.
「모필」은 붓을 뜻하며 펜의 문화와는 달리 유일하게 붓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동양의 정서를 마음껏 표현함에 있어 먹에서 맡을 수 있는 묵향의 느낌을 한획 한획에 묻고자한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4명의 캘리그라피스트가 모여 한국적 디자인의 승화를 위하여 실험적 연구와 발전을 모색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많은 시각적 매체들에는 문자나 이미지가 빠지지 않고, 이러한 매체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해서는 타이포그라피나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요소가 접목된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갖지 않은 가운데 글꼴과 이미지 표현에 있어 일부 관련된 소수의 사람들만의 표현이었다.

우리는 이 전시회를 통해 붓을 이용한 글꼴과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다양함과 아름다움, 그 과학적인 미를 표현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영역을 디자인을 통해 전문가 및 일반인에게 느끼게 함으로써 다시금 우리의 문화를 깨닫게 한다. 나아가 유행처럼 불고 있는 캘리그라피 시장에 있어 전문 캘리그라피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감성으로써 접근된 보다나은 캘리그라피를 인식시키고 하나의 완전한 시장으로써 자리잡기 위함을 근본목적으로 갖고 있다.


겸손하게, 진솔하게!
이 전시는 수개월 동안의 기획 및 작품준비기간을 두어 캘리그라피에 대해 전문적 관심을 갖고 실험적 연구를 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분야의 대표 4명이 있다.
이들은 모두 전통서예의 활동을 해옴으로써 디자인 시장을 통해 우리 모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앞장서왔다. 전문 캘리그라피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기에 모든 전시물은 캘리그라피와 캘리일러스트 디자인의 한 과정이거나 결과들이 될 것이다.
결과를 자랑하기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캘리그라피스트들의 겸손한 태도가 잘 드러나며, 전시 작가의 자세와 작품의 방향은 늘 겸손해야 한다. 작가의 창조적 역량을 과시하는 수많은 전시를 또한 존중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길을 고수해야한다.
“저는 이렇게 느끼고, 표현하고,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 한국적 캘리그라피, 캘리일러스트 디자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 유도
서구식 디자인이 난무하는 환경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청소년들과 일반인들 그리고 환경을 제공하는 각 분야의 디자이너들에게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하는 필묵문화를 인식시켜 한국적 디자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한다. 우리문화의 새로움과 신비함을 알리고자 하며, 나아가 현 디자이너들과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고유성을 살릴 수 있는 한국적 디자인에 대한 관심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 각 분야 디자이너들의 교류확대
현재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단체는 있으나 필캘리그라피 디자인에 관한 단체는 없었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는 몇 개의 캘리그라피 전문집단이 국내에 생겨났고, 서예의 대중화를 위한 단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필묵문화를 디자인에 접목시켜 한국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과정에 있어 4명의 캘리그라피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전을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 마음으로 같이 할 수 있는 각 분야의 디자이너들과 서예가, 일반인 모두가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만들었으면 한다.

>> 산학협동
디자인과 관련된 여러 기업 및 단체, 특히 디자인 회사와 디자인 교육기관(디자인 대학, 하자센타 등)과의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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