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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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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 2006-08-19


내달 19일까지 부산.광주.대구서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여름방학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부산과 광주, 대구 등 3개 도시에서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별 전시회 일정과 장소는 ▲부산 7월21-30일(부산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광주 8월2-9일(광주시립미술관) ▲대구 8월12-19일(대구시민회관)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지폐.주화의 변천과정과 첨단 위변조방지기술, 내년 상반기 발행 예정인 새 만원권 및 새 천원권이 소개되고 수표 및 상품권, 우표, 메달, 훈장, 여권, 카드 등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제품 740점이 전시된다.

조폐공사는 전시회 기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장애시설과 양로원 등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의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성 사장은 "이 전시회에 오면 한국 조폐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조폐공사가 제조한 기념메달로 받아갈 수 있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한 뒤 "내년부터는 이동전시회를 중소도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988년 문을 연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시 유성구 가정동)은 지상 2층, 연 건축면적 1천980㎡(600평) 규모로, 기념주화와 매달, 훈장, 우표, 세계 70여개국 화폐 등 5천여점이 전시돼 있다. (☎ 042-87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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