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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sion in blue
미술 마감

2006-08-03 ~ 2006-08-20


전시 기간 : 2006년 8월 3일 ~ 2006년 8월 20일 am11~ pm6(월, 화 휴관)

전시 문의 : 02-512-9053  http://www.triadnewmediagallery.com/



Illusion in Blue

구도의 가장 기본적인 두가지 요소는 공간과 색이다. 공간은 평면적인 모양과 입체적인 형상(shapes and forms)에 의해 정의되고 결정된다: 긍정적인 공간(positive space)은 그것이 존재하는 곳이고; 부정적인 공간(negative space)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공간은 우리의 경험을 체계화하는 틀을 제공한다. 한편, 색은 뜻을 전달하고 생각을 자극한다. 이 요소들이 함께 문화적 언어라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경험을 창조하고 아이디어와 또는 느낌을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이 전시는 뉴미디어가 이러한 문화적 언어에 의존하는 방법과 문화적 언어를 깨뜨리고 나오는 방법에 대한 탐험이다. 작가는 인간 경험에 대해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동시에 어떻게 뉴 미디어 아트가 독특한 현실의 환영을 창조해내는지 탐구한다.

Meta-Illusion II: The Eating Canvas
마르코 폴트란 [Marco Foltran]

마르코 폴트란은 트레비소 국립 예술 고등학교 (Liceo Artistico Treviso)에서 순수예술을 공부하고 베니스의 미술 아카데미(Accademia di Belle Arti)에서 아트디렉션과 연극영화학을 전공 하였다. 그의 꾸준한 캔버스 사용에서 알 수 있듯이 고향인이탈리아의 풍부한 예술적 유산은 그가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폴트란에게 캔버스는 전통과 뉴 미디어 사이에서의 연속성을 대표한다. 그러나 비디오나 컴퓨터 합성 이미지를 사용하는 등 그의 작업을 볼 때 그는 점점전통과는 멀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Eating Canvas의 제작 과정 중, 식사에 초대된 손님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는 동안 비디오를 캔버스/테이블 위에 투사함으로써 그는 실제의 개념들을 연출했다.
스테이크를 먹는 육체의 경험은 비디오의 환영적인 경험에 대비되었다. 완성된 작품에 있어서, 유화와 빛 투사라는 두가지 방법 모두를사용하여 생동감 있는 색상을 이뤄냈으며, 이러한 방법으로써 우리에게 모든 색은 빛의 소유라는 것과 인간의 경험은 영향받기 쉽다는 점을 환기시켜준다.

The Air; The Blue
Bread [이완섭, 이규만]

공동작업 팀 ‘브레드’는 테크놀러지가 우리에게 공간의 재구성뿐만 아니라 재개념화를 허용하는 방식에 대해 탐구한다. 주요 모티브로서 하늘을 선택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하늘은 광대하고 한계가 없으며, 실제적인 공간과 개념적인 공간 모두를 표현할 수 있는 전형적인 대표물이다. 그것은 광범위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끌어낼 수 있지만 동시에 인간 활동의 단순한 백그라운드로 종종 드러나지 않기도 한다. 컴퓨터가 우리 환경을 지배하는 것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공간을 새로
운 방식으로 보기 시작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타나고 “사이버 스페이스” “가상 현실”과 같은 용어들이 우리의 사전에 들어섰다. 우리는 이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들로 우리의 환경을 조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The Air, The Blue는 관객에게 이러한 공간의 새로운 개념들과 대면하고 현실의 변형된 버젼을 항해하도록 밀어부치는 환경을 창조해내기 위해 컴퓨터 이미지들과 다양한 디스플레이 테크놀러지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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