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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과 허상(Lo Real y Lo Virtual)
기타 마감

2006-09-01 ~ 2006-09-15





● 개최기간 : 2006년 9월 1일(금) ~ 9월 15일(금)
● 개최지역 : 서울 종로구 화랑베아르떼
● 연  락 처 : 02-739-4333
● 홈페이지 :  http://www.bellarte.co.kr

한국과 파라과이의 수교 40 년을 기념하여 파라과이 작가 에르난 미란다 (Ernan Miranda)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유화 및 혼합재료를 이용한 믹스미디어 (Mix Media) 등의 작품 28 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파라과이 미술을 통해 중남미 현대 미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제공을 통해 멀지만 가까운 나라로 거듭나고자 하는 취지이다.

전시 작품들은 과일, 인체, 생활에 이용되는 소재를 이용한 구상화로 목재, 종이, 캔버스, 망 등의 재료를 통해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되었다. 또한 2006 년 6 월 독일 월드컵을 통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태극용사의 ‘투혼' 이라는 글귀가 새겨있는 유니폼이 그려진 작품이 이번 9 월 한국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월드컵의 열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으로 40 호 크기에 담겨 전시된다.

전시내용 : 에르난 미란다(Hernan Miranda) 그는 극단의 결과를 가져오는 회화적 사실주의 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사실주의는 그 표현에 있어 2 차원적인 1 차원세계에서 격발적으로 중점을 두고 세상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으로 대체해 가면서, 기하학적 오브제 속에 작품마다 환상의 무대가 되어 극 사실 보다 더한 초현실로 돌아가는 것이다. 니콜라스 데 쿠사에 그림들 속에서 시각적 새로운 질서의 씨앗을 발견했을 것과 그의 처리에 있어 황금분할의 이용되었을 것이다.

에르난 미란다는 그의 작품형태와 함께 색상 - 드로잉 - 볼륨은 닫혀진 원근기법을 우리에게 보여주는데 뛰어난 시각으로 받아들여진 현실들을 마치 인도네시아의 실 (Sil) 계곡의 자주 빛의 파리처럼 고조된 상상보다 더 환상적으로 확실하게 펼쳐진다.
주름 잡힌 그리고 연금술적인 두꺼운 천의 반영에서부터 보는 이들의 상상과 분리된 끝이 보이지 않는 거리감을 가로지를 수 없는 절망에 흐느끼는 보이지 않는 얼굴을 우리에게 관망하게 만든다. 혹은 길들여 지지 않은 아이러니칼 한 야생의 메카로 우리를 던져놓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표정들은 세월은 아름다움을 소멸하게 하는 죽음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삶의 맥박소리는 멈춤 속에 마치 보이지 않는 피의 혈관처럼 결정 ( 結晶 ) 된 이미지로 흐르고, 부분과 전체 속에 미스테릭한 균형 감으로 돌아오기 전에 필요에 따라 작가의 시스템의 일반 이미지와 포인트 되는 이미지 속에 혹은 부분과 전체 속에 보는 이 들에게 재간 있는 시각의 붉은 자주 빛의 파리로 변신하여 그의 그림 속에 최면의 시선에 도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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