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대의 미술문화는 과거의 그 어떤 시대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 앞 시대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크게 증대되면서 예술표현의 형식과 감성에도 커다란 변화가 주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시대상황에서는 어느 분야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 화가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김선일은 한국의 향토적 고향정서를 화려한 필선 보다는 문인화에서 느껴지는 직관적인 선으로서 꾸미지 않은 수묵과 선의 조화로 스며드는 장지 수묵 채색화법의 미적세계의 조형언어를 표현하고 있다.

  그림에서의 문인화적 인품이 깊게 배어 있는 필선과 깊은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발색의 장지수묵채색화법은 그가 평소에 인품과 화품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즉, 인품이 높으면 반드시 기운이 높아지지 않을 수 없고, 기운이 이미 높으면 그 생동감은 이르지 않은 것이 없다. 라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려한 색채보다는 동양적 철학에 근거하는 심미적 색채로 해석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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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자인제노

김선일

1987 한성대학교 회화과 졸업

1989 세종대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01 제3회 개인전(단원미술관)

1988 제1회 개인전(동덕미술관)

1995 제2회 개인전(현화랑)

외 14회

수상경력

1989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88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87 후소회공모전(국립현대미술관)

1986 동아미술제(국립현대미술관)

1986 후소회공모전(국립현대미술관)

전시경력

2005 갤러리 믿음 개관 초대전(갤러리 믿음)

2005 서울-청개천전초대전(세종문화회관)

2005 독도사랑초대전(올갤러리)

2005 독도 아리랑전(안산올림픽기념관)

2004 장흥예술회관개관초대전(장흥예술회관)

2003 자선작품전(올 갤러리)

2003 인사동사람들(인사아트플라자)

2003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성전(하나로갤러리)

2003 global전(우림아트캘러리)

2003 신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