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밀착되어 묻혀버리기 쉬운 한글의 현대성을 예술 본연의 역할인 다르고 낯설게 바라보기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우리 고유의 글이 예술 창작의 소재이자 주제가 되는 작품들의 전시를 통해서, 기술 중심의 ‘디지털 강국’을 넘어서 ‘디지털 문화 강국’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기를 희망합니다.

10월 7일 전시 오프닝에서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독창성을 3D 입체영상이나 캘리그래피와 함께 몸으로 표현해온 밀물현대무용단의 <홀소리, 닿소리>와 비디오 아티스트 삭개오, 재즈와 판소리의 조화를 보여줄 정수인이 함께 하는 <쓰는 힘-보는 힘-인식하는 힘>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 전시개요

+ 일시: 2008.10.07(화) ~ 11.18(화) (일요일 휴무)
+ 관람시간: 11:00~19:00(월~토)
+ 오프닝: 2008.10.07(화) 5pm
+ 장소: 아트센터나비, COMO(SKT-Tower)
+ 참여작가: 고원, 김기철, 김정민우, 노승관, 박영임, 변지훈, 송주명, 안상수, 이정훈,
이주영, 최형우, 한계륜, 허한솔, 토마스 조리채크 (Thomas Zoritchak)
+ 입장료: 무료입장
+ 전시주최: 아트센터나비
+ 협찬: SK 텔레콤
+ 온라인 파트너: Daum
+ 문의: 02-2121-1030 / miao@nab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