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49개국 364명 677점의 판화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100점을 엄선, 국내 최고의 전시장으로 평가받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 개최

■ 29년의 역사를 가진 판화 전문 행사로 국내 유일의 국제규모 행사

■ 디지털 처리기술의 대중화와 다양한 혼합매체 활용의 흐름속에서 판화의 본원적 속성과 미학적 가능성을 탐구

■ 작은 판화의 미학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국제적으로 참신하고 유능한 판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980년 출범한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_서울이 29년의 역사를 가지고 제15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공모작품의 규격을 확대하고 시상 금액을 대폭 증액하면서, 해외 미술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노력을 병행하여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한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_서울은 판화의 보급을 통해 대중들의 일상에 문화가 보다 쉽게 자리잡을 수 있게 함은 물론, 국제적인 규모와 신뢰 받는 진행으로 동시대 미술계가 인정하는 국제 판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지난 13회 행사 이래 이번 제15회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_서울 역시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수상작은 2009년 4월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지널 판화, 아직도 유효한가?’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제를 중심으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 심포지엄을 통하여 복제적 속성을 요체로 하는 판화의 개념적 확장과 동시대적 존재론을 탐색하고 일상적 영역에서 존재하는 예술의 방법론적 속성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_서울은 판화 장르의 미학적 정체성과 문화적 가능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공간그룹이 견지해온 문화예술 교류의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_서울의 외부 평가
- 2003년 11월 14일 : 기업메세나 (Corporation Mecenat) 대상 _ 보급상 수상
- 2003년 12월 15일 : 한국 예술인 총 연합회 문화상 _ 공로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