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롯데아트갤러리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6cm의 미니어쳐 베어에서부터 1m80cm의 대형베어에 이르기까지 무채색의 팬더와 폴라 베어만으로 구성. 100여점이 넘는 팬더와 폴라베어를 전시한다.

안병화 작가의 작품은 이번 폴라베어와 팬더를 시작으로 브라운베어, 그리즐리(불곰), 반달곰, 안경곰 등 실제 존재하는 곰의 10여종을 점차 시리즈로 작업할 예정이다. 안병화 작가가 만드는 베어의 특징은 팔, 다리, 몸통을 따로 만들어 이어 만든 일반적인 베어와 달리, 전체를 하나의 패턴으로 하여 곰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그대로 살리는데 있다.

폴라베어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

이번 전시에서는 마치 자연 속으로 들어온 듯한 전시장 배경과 더불어 다양한 포즈의 베어들과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추운 겨울 동화책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베어들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