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진화하고 발전한다! energy展
IT/웹 마감

2003-10-29 ~ 2003-11-18


참여작가 : 김시하, 김지원, 김태은, 유재현, 박미나, 박병춘, 박준식, 사사 안창홍, 이현우, 이형구, 임택, 정재철, 함양아, Luke Oxley 주최 : Darling Art Foundation 후원 : ChristianTortu_MWD 전시개요 달링아트파운데이션은 국내외 문화교류와 신진작가 후원의 일환으로 2002년 4월 재단설립 이후 신사동에 위치한 2층 양옥주택에서 Our House, Boiling Point, Dreamy Hive의 세 차례의 그룹전시를 개최 하였습니다. 기존의 주택이라는 또 하나의 대안적 공간으로 활용을 하던 전시장의 모습에서 실내부분을 보수, 개조하여 전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그 내부 모습을 바꾼 이번공사를 마감하며 보다 실험적이며, 젊고, 활기찬 전시장이 되어 젊은 작가들의 또 하나의 창의적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이번 첫 전시를 통하여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작업과 공간 활용의 전시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전시주제 및 내용 이번 전시의 주제이면서 동시에 전시 제목인 energy는(전시기획_최두수) 삶을 움직이고, 살아가는 desire에 관한 내용입니다. 끊임없이 원하며, 자극받고, 유혹하며, 포기하고, 버리고 버려야만 하는 삶 안에서 작가들이라 불리는 아티스트들의 절실한 창작의 욕구와 욕망을 통하여 이루어진 물질들로 현대의 삶 안에서 우리가 발전하며, 진화하려고하는 근본적 에너지들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화폭에 거대한 산수를 옮겨 놓고, 죽어가는 화분을 그림으로 살아있게 하며, 쇠로 나무를 만들어 그 가지들을 뻗게 하는 물질과의 직접적 소통을 통한 작가들의 창조적 욕망이 현재의 상업적이며, 과다하고, 일방적인 유혹의 도시적 삶 안에서 자제하며, 억제해야하는 물질적 욕망과는 달리 우리가 더 자유스럽게 갈망하고, 발전시켜야하는 내면적 순수-에너지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다시 움틀 되고 소용돌이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리즘, 커뮤니케이션-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이 되어가고 있는 거대한 상업주의적(생산과 소비를 이루어내는) 물결 속에서 정신적이며, 비물질적 가치를 생산해내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그 안에 스스로 존재하는 창조와 진화를 위한 우리가 현재 잃고 있는지도 모르는 순수한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수한 동기적 욕망을 우리들이 가진 다른 욕망과 욕구와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인식하며, 그러한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제입니다. 전시작품구성 및 공간설치 이번 전시는 동양화, 서양화, 설치, 조각, 비디오, 사운드작업과 같이 현재 다루어지는 모든 장르적 부분을 통합하고 장르간의 Cross over를 유기적 에너지의 흐름과 같이 전시장 공간 안에서 설치되며, 새로이 구성된 전시 공간 안에서 실험적 설치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facebook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