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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2004 미디어아트전 : 충돌과 흐름
미술 마감

2004-05-04 ~ 2004-05-23


지난 5월 4일 제 1회 서울신촌아트페스티발의 개막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있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MAC 2004 미디어 아트전은 충돌과 흐름이라는 주제로 한 작가당 하나의 감옥방을 차지하고 작업을 선보이게 됩니다. 영상/설치작업이 대부분이 될 이 전시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기획취지 이 전시는 새로운 미디어환경을 기반으로 한 예술의 표현력을 전시장공간이 아닌 역사의 현장에서 실험하고자 한다. 그러나 현대의 미디어아트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해묵은 화두에 함몰되어, 현혹적인 특수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세련된 테크닉이나 근사한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빠져 버린 상황을 반성하고, 문화의 아방가르드로서의 예술가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의미와 가치의 창조’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자 한다. 1) 과거와 미래의 충돌: 한국근대사의 갈등과 충돌이 선각자들의 정신적/육체적 고난과 투쟁으로 이어졌던 한국역사의 현장, 그리고 IT혁명에 의해 열려진 예술적 표현수단으로 가장 첨예한 정신적/창작활동을 전개해 가는 현대예술의 젊은 아방가르드들의 작품이 한 장소에서 만나고 충돌한다. 그것은 19세기에서 21세기에 이르는 한국의 근대사를 가로지르는 역사적 상상력의 장이 될 것이며, 여기서 변증법적 원리에 의해 창발(創發)되는 새로운 의미는 새로운 시대의 문화적 상황을 예시하는 하나의 흐름이 될 것이다. 2) 파놉티콘 vs 파노라마: (메인사이트에서) 현대사회에 뿌리내린 감시시스템, 이와는 반대로, 세계를 무대 위에 올려놓고 조망하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로서의 시각미디어시스템, 이 둘의 충돌과 ‘보고 보여지는 관계’를 만드는 미디어연출. 3) 과거와 미래, 파놉티콘과 파노라마의 새로운 통합을 위한 ‘초끈(superstring)’으로서의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에 대한 탐색 WWW.SSAF.ORG 에서 일부 발췌 ===================================================================== 전시명: MAC 2004 미디어아트전 “충돌과 흐름” 관람기간; 2004. 5. 4(화)~23(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오전 9:30 ~오후 6:00 (공휴일,주말:오전 9:30 ~오후 9:00) 장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9-12호 옥사 및 외부 주변] 주최 : 서울특별시, 연세대학교, 서대문 구청 주관 :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연구소 오시는길: 3호선 독립문역하차_5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왼편을 보면 꽃핀 언덕으로 난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올라오면 바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교통편(지도) 도시형 버스 - 독립문역 하차 74번,146번,150번,152번,152-1번,153번,157번,158번,158-2번,158-3번,159번,205번 좌석 버스 - 현저동 또는 독립문역 하차 72번,72-2번,158번,158-4번,912번,922번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려 독립공원 (4번이나 5번출구)를 이용 승용차 주차장 이용 가능 (수용능력 91대) ☞ 10분당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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