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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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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 2013-11-03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gwangjubiennale.org
거시기 머시기

"누구나 디자이너, 누군가에게 디자인"                                                                                                                                                 

디자인은 누구에게나 것이기, 디자인으로 남다르게 멋이기   

' 거시기, 머시기' 라는 무의한 기표(Signifier)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것은 살아온 문화적 습관과 특성을 이해해 상대방이 말 속에 감추어둔 맥락Context을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일면 모호한 말을 던진 듯하나 오히려 ' 서로 통한다' 는 공감 정서를 자극해, 상황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대를 내 앞으로 한 발 더 당겨놓는 일이 그래서 가능하다. 시대의 새로운 욕구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가져야 할 디자이너들이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이것이다. ' 거시기, 머시기' 는 맥락을 알고 더 나은 미래를 작업하는 디자이너에게 ' 것이기, 멋이기' 로 읽힐 수 있다. 일상적이거나 보편적인 ' 것' 에 사용자의 취향과 특성을 감안하여 창의적인 ' 멋' 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며 디자이너의 역할과 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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