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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우리의 삶도 게임이다.
광고/그래픽/편집 마감

2004-07-29 ~ 2004-08-22


My Name is  GAME !

-행사명: My Name is  GAME !
-장소: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문의: 720-1020

기획의도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과학+예술-10년후”기획은 여전히 10인10색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게임>을 주제로 과학 기술이 바꾸어놓을 미래를 과학자와 예술가, 산업 일선에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음껏 상상해보고 적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우리는 평소에는 주어진 분야에서 열심히 직분을 다하다가 어느 날 내면에 잠재된 끼를 분출하며 야누스의 얼굴을 드러내는 문화게릴라들이다. 따라서 이 전시는 순수예술전시도, 과학기술전시도, 산업엑스포도 아니다. 다만 그 경계에서 한껏 판을 벌려 질펀하게 놀다가 미련없이 다시 자신의 일터로 돌아간다. <10년 후> 기획에는 과학 분야 현장에서 연구하는 다수의 과학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했고 젊고 다양한 작업을 보여주는 30대 초반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전시 주제
전시주제는 <게임>이다. 2003년도에는 과학+예술을 통해 우리 미래의 생활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았다. 일상을 그린 Living space, 시공간의 개념을 건드린 Moving space, 그리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물음을 담은 Dream space가 그것이었다.
미래의 의식주에 대해 그려본 1회 전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조금 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미래지도를 그려보고자 한다. ‘게임’이라는 옷을 입고 게임의 속성을 빌어 첨단과학기술을 쉽게 표현하고, 순수예술의 아우라를 덧입혀도 보고, 게임을 통해 역사를 살피고, 삶을 돌아보며 인간을 이야기하였다. 그렇다면 하필 왜 게임인가?
그것은 의식주 다음으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을 유희본능이라 보았기 때문이며 디지털 미디어의 속성을 게임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유희의 인간 - 호모 루덴스>>요한 호이징하)

전시 구성
전체를 거대한 인간의 감각체계로 보고 인간이 외부환경을 체험하는 방식을 차용했다. 우선 몸으로 느낀다.-1전시장 BODY(just move!)  그리고 보이지 않은 법칙에 따라 지적 탐험을 즐긴다.-2전시장 BRAIN(just think!) 감성을 한껏 열고 마음껏 즐긴다-3전시장 HEART(jusg feel!)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직접 만든 게임, 관람객이 그려보는 체험공간, 휴식공간-4전시장 SKIN (just play!)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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