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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body 비욘드 더 바디전
미술

무료

마감

2014-09-01 ~ 2014-09-30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gallerywe.com







갤러리위 (관장 주 희 / 02-517-3266)는 9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 몸(Body)' 을 주제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beyond the body’ 展을 진행한다.
 
이번 ‘beyond the body’展에는 김민경, 우종일, 전수경, 홍상식 등 자신만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으로 작품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가고 있는 4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민경 작가는 타자에게 비춰지는 모습을 위해 자신을 꾸미는 ‘위장된 토끼’ ‘위장된 자아’ 시리즈를 발표해 왔다.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헤어스타일을 가꾸거나 자신을 위장하듯 꾸미는 현재 우리의 딜레마와 욕망을 사진과 조각이 혼합된 독특한 인물 작업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감각적인 부조로 싱가폴 개인전 등 국내외에서 꾸준히 역량을 펼쳐가고 있다.
 
사진작가 우종일은 인체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흑백의 누드를 통해 드러내는 작가입니다. 그는 이십여 년 간 미국에서 패션사진가로 활동하면서 보그(Vogue)나 하퍼스 바자(Happer' s Bazzar) 등의 유명잡지 작업을 맡았으며, 이러한 경력은 그의 작품세계에도 이어져 비례와 균형이 이상적으로 드러나는 나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인체의 자연스러운 조형적 미를 최대한 드러내는 데 집중한 그의 시선은 신체의 선이 이뤄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단순하고도 명료하게 발견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대상의 유약한 감성을 쫓습니다. 그의 작품이 가진 신체의 균제와 심상의 대비, 두 가지 요소의
조화는 그의 누드작품이 관음적인 욕망으로써 드러나는 게 아니라 정서적인 환영으로 존재하게 합니다.
 
전수경 작가는 인간의 실존적 상황을 표현한 이른바 인체풍경(bodyscape)을 탐구해 왔다. 인체 드로잉, 사물 등으로부터 모아진 다양한 ‘몸’의 이미지를 결합하고 재해석하여 화면에 구성한 “Body Complex”, “Duality” 연작이 있다.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으로 대별되는 인간의 몸을 그림 속에 재현적 혹은 비유적,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물건이나 신체특정부위에서 성적 판타지나 만족감을 얻으려는 페티시(fetish)적 요소를 인간의 자연스럽고 창의적인 시지각적 반응으로 해석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홍상식 작가는 ‘STRAW(빨대)' 라는 친숙한 재료를 가지고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매우 흥미로운 작업을 보여준다. 쌓아 올려지면서 형상을 구축한 수많은 빨대들은, 속이 비어 있는 구조에 의해 시각적으로 관통되어짐으로써 무한원형으로 분절된 반대편 공간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입술, 의자, 하이힐, 누드의 여인, 꽃 등 욕망의 대표적 심볼로 규정될 수 있는 작가의 이미지는 작가의 무의식적 의도이며 관심이고, 의미적 관계와 욕망의 구조를 상징화 해내는 작가의 위트는 현실의 페이소스를 내포하고 있다.
 
갤러리위의 이번 기획전 ‘beyond the body’展을 통해 몸(Body), 그 너머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갤러리위는 BTL. 마케팅 전문기업 EVENT GROUP We의 23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및 CEO들과 작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아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국내외 유망작가들 중심의 작품 전시, 기업과 공동으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하여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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