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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뉴스

조앤코의 인사

2014-07-31


기술력? 아이디어? 잔재주? 끼? 트랜스폼(Transform)은 그 중 정확히 무어라 꼬집기는 좀 애매하다. 간단한 변형 동작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트랜스폼(Transform). 조앤코(JOH & Co.)도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적용 빈도가 늘어난 이 옵션을 차용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다. 조앤코를 대표하는 에드백(ED Bag)이 좋은 예가 되겠다. 다음은 조앤코와 조앤코가 만드는 가방에 대한 그들의 인사다.

기사제공│무신사

조앤코,에드백

많은 이들에게 에드백 ED BAG으로 더 친숙한 조앤코 JOH & Co.(edbag.johandco.com)는 건축과 디자인, 미디어와 비즈니스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JOH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일상 속 다양한 물건들을 조앤코 만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고, 조앤코 만의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 출발점이 바로 에드백이다.

쓸모 있는 가방에 대한 작은 고민

에드백 오리지널(ED Bag Original) 은 아주 작은 고민에서 비롯 되었다.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를 만들고 있는 JOH는 2012년 'B'의 에디터들을 위한 가방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상황,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취재해야 하는 에디터들에게는 어떤 상황, 어떤 의상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가방이 필요했던 것. 또한 에디터들은 움직이는 사무실처럼 정리정돈이 가능한 쓸모 있는 가방을 원했다. 그 결과 에드백 오리지널이 탄생했다.

에드백 오리지널은 자연스러운 조화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더불어 심플한 첫인상과 달리 12개에 달하는 수납공간으로 스타일도 좋지만 쓸모까지 충족시키는 가방으로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대로 된 수납을 위한 고민의 산물

에드백 듀플렉스(ED Bag Duplex) 는 ‘수납’과 ‘활동성’에 집중해 에드백 오리지널을 재해석한 가방이다. ‘제대로 된 수납=가방 안 내용물이 뒤섞이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가방 내부의 꼼꼼한 수납공간 디테일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듀플렉스의 변신. 에드백 오리지널이 양 옆의 리버서블 지퍼로 때론 심플한 때론 디테일한 2가지 스타일의 연출을 가능케 했다면, 에드백 듀플렉스는 한층 그 변신의 폭을 확장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방 앞 뒤에 부착된 지퍼의 활용에 따라 가방의 분리와 결합이 용이해, 상황과 필요에 따라 숄더, 크로스, 토트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한남동에 위치한 조앤코 스튜디오 안에는 늘 2% 부족한 미완성 에드백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머리 속 아이디어들을 제품으로 만들어 문제점을 찾고 개선을 시도하는 장소가 다름아닌 조앤코 스튜디오이기 때문. 하지만 에드백 오리지널 라인에 한해서만 모든 물량을 조앤코 스튜디오에서 생산하고 있다. 만드는 사람보다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고자 했던 첫마음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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