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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초소형 PC '맥 미니'선보여

2005-01-21

애플컴퓨터가 세컨드 PC 개념의 ‘맥 미니’를 비롯한 2005년 국내 시장을 겨냥한 주력 신제품을 공개했다. 또 공격 마케팅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애플컴퓨터코리아(대표 손형만)는 20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PC ‘맥 미니’,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아이라이프’ ‘아이워크’, 초저가 MP3P ‘아이팟 셔플’을 주력으로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이날 소개한 맥 미니는 지금까지 나온 매킨토시 PC 중에서 가장 싸며 A4용지 반 정도의 초미니 사이즈에 심플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애플 측은 “맥 미니는 499달러대로 맥OSX 운용체계와 아이라이프를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며 “기존 디스플레이·키보드·마우스에 맥 미니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맥 제품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맥 OS 기반의 ‘아이라이프 05’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디지털 음악·사진·동영상을 편집해 디지털 무비와 DVD를 만들고 음악을 관리 제작할 수 있다. ‘아이워크 05’는 서류와 발표 자료 작성을 전문가 수준으로 가능케 하는 애플의 워드프로세서 기능 페이지와 발표 프로그램 ‘키노트2’를 통합 지원하는 제작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뉴스레터와 발표 자료를 빠르고 쉽게 맥 상에서 만들 수 있고 PDF 등 업계 표준을 지원하며 동시에 MS 오피스와 파워포인트에서도 읽고 볼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플래시메모리’형 MP3P ‘아이팟 셔플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MP3P는 물론 USB 이동형 드라이브로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10만원대에 불과하다.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의 음악 재생 목록에서 무작위로 곡을 선정해 아이팟에 동기화하는 ‘오토필’ 기능 등이 추가됐다.

 애플코리아는 이와 함께 그동안 주로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던 AS 센터를 올해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장해 AS 체제를 새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개된 제품은 오는 2월부터 국내 시장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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