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1
엠투엠 2집 앨범이 출시 3일 만에 3만장 이상의 판매로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가운데 타이틀곡 ‘세글자'가 온라인 시장을 조용히 석권해 나가고 있다.
엠투엠의 ‘세글자'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최초 공개된 후 3일 만에 각각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했으며, 특히 지난달 31일 SBS 드라마 ‘루루공주'에 엔딩곡으로 소개되면서 1일 오전 트래픽이 급증, 잠시 서버가 폭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음원 시장에서도 출시하자마자 컬러링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글자'는 ‘루루공주'의 주인공 김정은의 테마곡으로, 지난달 31일 김정은이 눈물을 흘리는 엔딩 장면에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후 주요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계속 삽입되면서 더욱 뜨거운 돌풍을 몰 것이라는 전망이다.
엠투엠은 지난해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의 동명 주제곡을 히트시키며 일약 주목받기 시작한 남성 그룹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인기그룹인 SG워너비의 김진호가 객원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원 멤버인 손정혁과 새로운 남성보컬 김성태와 최정환을 영입, 남성 3인조로 새로운 진용을 꾸리고 좋은 음악들을 선사하고 있는 엠투엠이 올 하반기 새로운 기록마저도 달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운데, 이들의 온오프라인 돌풍에 주목해봐야 할 것 같다.
이현주 기자 / nara@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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