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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폰 크기 피코 프로젝터 하반기 출시 봇물

2008-08-05

SEOUL, Korea (AVING) -- 모바일폰 정도의 작은 크기에 프로젝터 기능을 넣은 피코 프로젝터(Pico Projector)가 기술의 안정화를 실현하면서 올 하반기에 봇물처럼 터져나올 전망이다.

대만의 팍스콘(FOXCONN)社가 지난 6월에 열린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8'에서 무게 381g의 피코 프로젝터 'PD-S290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0.45인치 DLP칩을 탑재해 SVGA(859*600)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밝기는 55Lm에 무게 381g이다. 올해 3분기 내에 대만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호주기업인 민트 와이어리스는 대만 에이텍(AIPTEK)사에서 제조한 포켓사이즈의 피코 프로젝터 'V10'을 올 9월 호주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V10'은 LED가 광원인 피코 프로젝터로 1.8m 거리에서 50인치 화면에 투사할 수 있으며 수명은 2만 시간이다. 또한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1GB 메모리가 내장됐고, SD카드슬롯을 통해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649호주달러(한화 약61만5천원).

코어트로닉의 계열사인 옵토마는 지난 달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인포컴 2008' 전시회에서 포켓크기의 초소형 피코 프로젝터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TI사의 DLP 피코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 최초의 휴대용 피코 프로젝터로 LED 기술을 적용해 생생한 이미지를 재현하며, 아이팟이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내장된 사진, 동영상 콘텐츠를 쉽게 투사할 수 있다. 올 연말 내에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한정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코어트로닉의 계열사인 영옵틱스(www.youngoptics.com) 역시 휴대하기 간편한 포켓사이즈의 피코 프로젝터를 올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대만의 디지타임즈(Digitimes)가 밝혔다.

이 제품은 TI社의 DLP 피코 칩셋을 채용한 초소형 프로젝터로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며 밝기는 7안시이다. 가격은 미정.

마이크로비전(www.microvision.com)社가 휴대하기 간편한 포켓크기의 피코 프로젝터를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CEATEC 2007'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해상도 848*480(WVGA급)을 채용한 프로젝터로 12인치에서 10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하며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2.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자사의 디스플레이 엔진을 장착했으며 노트북이나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에 연결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팍스콘사는 지난 '컴퓨텍스 타이페이2008'에서 일반 휴대폰보다 작은 피코 프로젝터 'PD-W1001'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0.3인치 DLP칩을 탑재해 WVGA(854*480)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밝기는 25Lm에 무게 65g이다.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HONLAI TECHNOLOGY사도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8'에서 아이폰을 위한 피코 프로젝터 데모버전을 공개했다.

아이폰 전용 크레들 형식의 디자인을 채용한 이 제품은 데모버전으로 공개되었으며,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M도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2008'에서 휴대폰 크기의 피코 프로젝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LED를 광원으로 하는 초소형 프로젝터로 자사의 LCOS 방식 모바일 프로젝션 엔진을 장착해 VGA급 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40인치 이상 화면에 투사할 수 있다. 올해 내로 미국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휴대폰 크기의 프로젝터 출시가 가능하냐는 의견과 설사 출시되더라도 배터리 용량 등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들어 부정적 의견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피코 프로젝터는 올 하반기 다수 판매될 예정이어서 그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설명: 3M사의 나노 프로젝터 투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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