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9
SEOUL, Korea (AVING) --
'외규장각'은 1782년 2월 정조(正祖)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습격하면서 일부 서적을 약탈하고, 나머지는 불에 타 없어진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이다. 현재 프랑스에 뺏긴 서적을 아직 찾아오지 못한 상태로, 지난 9월 10일 세계 최초로 한국의 민간단체가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규장각 도서반환 소송을 시작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음은 네티즌이 직접 모금 운동 발의부터 참여까지 스스로 진행하는 희망모금 캠페인을 통해 1866년 프랑스 함대가 약탈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되찾기 위한 운동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원은 다음에 개설된 '위대한유산 공식카페 (http://cafe.daum.net/great74434)'의 게시판지기로 활동 중인 고등학생 네티즌(하얀방랑자)이 처음 청원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액은 민간단체인 '문화연대'를 통해 외규장각 도서 반환 환수를 위한 소송비를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20일 750여 명의 네티즌 서명을 받아 시작됐다. 현재 약 160여 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금액은 1천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