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USA (AVING Special Report on 'CES 2009') -- 일본 카시오사의 창업자인 카시오 다다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CES 2009 기자회견장에서 새롭게 선보일 디지털 카메라 6종을 공개했다.

그는 슬림하고 콤팩트한 하이 스피드 EXILIM 모델인 EX-FS10과 SLR 카메라 보다 빠른 셔터 속도를 자랑하는 EX-FC100, 스틸 이미지 배경화면에 동영상을 손쉽게 삽입할 수 있는 EXILIM(EX-Z400, EX-Z270, EX-S12)모델을 외신 기자들 앞에서 선보였다.

특히 배경 이미지에 동영상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은 과거에는 특정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했지만 카시오가 이번에 소개한 디지털카메라는 이러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웨딩, 생일 등의 카드 이미지 배경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을 동영상을 촬영해 손쉽게 합성할 수 있다.

카시오는 지난 10년 이상 디지털 카메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1995년에는 세계 최초의 소비자용 디지털 카메라인 QV-10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6종의 디지털카메라는 오는 3월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EX-FS10은 349.99달러, EX-FC100은 399.99달러, EX-Z400은 299.99달러에 판매된다. 또한 EX-Z270은 229.99, EX-S12는 24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EX-S5는 179.99달러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