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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일본서는 공짜, '국민폰' 될까

2009-03-03

SEOUL, Korea (AVING) -- 일본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애플 3G아이폰을 일본시장에 최대한 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주,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오는 5월까지 2년 약정 조건으로 8기가바이트 3G 아이폰을 일본 내 신규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아이폰" 캠페인을 개시했다.

이번 캠페인이 시작되기 전 애플의 8기가바이트 아이폰은 일본에서 약 235달러에 판매됐었다.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8기가바이트 아이폰을 신규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상위 모델인 16기가바이트 아이폰의 가격을 350달러에서 118달러로 내리고, 요금제도 대폭 내렸다. 프리미엄급 요금제 가격은 월 62달러에서 46달러 아래로 내린 것.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국 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내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한 반응은 여느 국가 못지 않아 다수의 일본 소비자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반기고 있는 것. 하지만. 자국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강한 일본에서 애플의 아이폰이 국민폰으로 승격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아이폰 프로모션은 최근 애플 아이폰의 가격하락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주 초, 미국 최대 유통사인 베스트바이는 2월 28일까지 베스트바이 내 모바일 매장에서 3G 아이폰을 구매할 경우 '리워드 존 고객'에게는 100달러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리워드 존 프리미어 실버' 고객은 동 매장에서 8기가바이트와 16기가바이트 3G아이폰을 구매할 때 100달러 할인을 받게 된다. 단, '표준 리워드 존' 고객은 각 모델에 대해 50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KTF와 SK텔레콤이 애플의 아이폰 국내 수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확한 판매가격과 요금제에 대해서는 알려진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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