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3
SEOUL, Korea (AVING) --
애니콜 '햅틱POP'은 인기 TV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등장인물들이 선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패턴의 배터리 커버 디자인과 함께 그래픽 UI 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총 12종의 대기화면 이미지와 바이오 리듬을 알려 주는 이번 햅틱폰은 유명 웹툰 디자이너가 제작에 직접 참여, 귀엽고 깜찍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또, 학생 등 젊은층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시간표와 백과사전, 영어사전이 위젯에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에 임의 설정이 불가능했던 잠금 화면 이미지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경보음을 울리는 사이렌 기능이나 마치 전화가 온 것처럼 벨이 울리게 하는 셀프통화기능 등 SOS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3.2인치의 화면을 통해 동영상과 지상파 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300만 화소 카메라와 전자사전, 파일뷰어, 외장 메모리 지원 등 활용도 높은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가격은 60만원대.
한편, 삼성전자는 햅틱POP 출시를 맞아 '꽃보다 남자 F4 스페셜 에디션'을 2만대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5명이 선보인 5가지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가 들어있다. 한정판 이후에는 2가지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총 11종의 배터리 커버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