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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교보문고와 제휴 전자종이 단말기 출시

2009-07-28

SEOUL, Korea (AVING) -- 삼성전자가 교보문고와 함께 전자종이 단말기를 출시, 국내 전자책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삼성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일정관리와 메모 저장, 독서까지 할 수 있는 다기능 휴대기기인 전자종이 단말기(모델명: SNE-50K)를 오늘(27일) 출시한다. 이와 관련해 교보문고는 전자종이 단말기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교보문고는 지난 2월 20일 '국내 전자책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UI설계에서부터 마케팅, 홍보 등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전자종이 단말기 SNE-50K는 실제 종이와 흡사한 전자종이를 채택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듯한 느낌으로 자유롭게 메모가 가능하고, 달력을 보며 일정관리도 할 수 있다. 메모는 자동으로 즉시 저장된다.

5인치 화면에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의 이 단말기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특히 책(ePub 포맷 기준) 400권 또는 메모 8000장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512MB)를 내장했다.

200g의 가벼운 무게, 주머니에 들어가는 아담한 크기는 야외 활동이 많고 이동이 잦은 사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메모를 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력소모도 낮아 4230 페이지까지 연속 보기가 가능(5초마다 화면 전환 시)하고,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 때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전자책 표준 포맷인 ePub과 TXT 뷰어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CD로 버츄얼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PDF 등의 파일을 BMP 그림 파일로 자동 변환 후 기기 내 저장시켜 줌으로써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파일을 옮겨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전자종이 단말기 SNE-50K는 7월 31일부터 인터넷교보문고와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목동점, 잠실점에서, 신규 오픈하는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는 8월 1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3만9000원이다.

구매고객은 교보문고에서만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는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 배명훈의 <타워> , 한동진의 <경성탐정록> 등 베스트셀러 전자책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전자책으로 서비스되지 않는 도서를 삼성전자 전자종이 단말기를 통해 읽고 싶은 독자들은 인터넷교보문고의 'eBook 출간 요청란'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면, 교보문고에서 출판사 및 작가와 협의해 최우선적으로 전자책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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