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2
SEOUL, Korea (AVING) --
'조르지오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을 맡고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을 담당한 명품 스마트폰으로, 풀터치스크린과 쿼티 슬라이드 키패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2007년 처음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인 이후 2008년 '엠포리오 아르마니 나이트이펙트' 등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공동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삼성 스마트폰'은 MS의 윈도 모바일 최신 운영체제인 WM 6.5 버전과 풀터치에 최적화된 새로운 UI를 채용해, 더욱 빠르고 강력해진 인터넷 브라우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폰(My Phone)' 서비스를 지원해 문자 메시지와 주소록 등의 정보를 웹 서버에 저장, 관리할 수 있으며 쿼티 키패드로 이메일, 메시지 등의 문자를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또한, 3.5인치 WVGA급(800×480픽셀) 아몰레드(AMOLED)를 채용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컬러를 제공하며 블랙과 골드 컬러를 전체적으로 적용했다.
이 외에도 7.2Mbps HSDPA와 5.76Mbps HSUPA 초고속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며 500만화소 카메라, GPS, Wi-Fi, 8GB 내장메모리, 블루투스, FM 라디오, 푸쉬 이메일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론칭 행사에는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삼성전자 상품전략팀장 홍원표 부사장, MS CEO 스티브 발머를 비롯해 유럽 각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외신기자, 블로거, 현지인들이 참석했다.
이 제품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과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이달 중에 국내시장에도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판매용 조르지오 아르마니 폰에는 해외시장용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사파이어 글래스 소재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UI 등을 탑재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