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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2009-12-07


독립영화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독립영화제2009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09 12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본선경쟁작 45, 국내초청작 24, 특별초청작 8, 해외초청작7편 등 총 84편의 국내외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한편, 영화 상영을 더욱 풍성하게 할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풍경
2007
년부터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본인의 영화를 상영했던 감독들이 자원활동가로 나서서 영화제에 이색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올해는 2008 <고갈>로 대상을 수상한 김곡 감독을 비롯, <사람을 찾습니다>의 이서 감독,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과 배우 곽진석 등이 참여한다.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사무국장은 영화감독들이 직접 GV시간에 마이크를 나르고 극장 앞에서 티켓을 수표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비친다. 감독들도 영화를 상영하기만 하는 수동적 태도가 아니라 직접 관객에게 다가가는 능동적인 모습에 보람을 느끼더라라고 전했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일일자원활동가는 서울독립영화제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한국의 독립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
현재 독립영화의 전반적 상황을 되짚고 토론하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12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독립영화, 세상 속에 길 찾기 ‘<워낭소리>에서 <3 X FTM>까지 ‘2009 희망 다큐 프로젝트를 돌아본다 - 독립영화 배급, 2009 진화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송환>을 연출한 한국 독립영화의 대표감독 김동원과 전주국제영화제 유운성 프로그래머, 서울독립영화제 조영각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영화 안의독립영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의독립영화를 자문한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워낭소리>, <똥파리>등이 성공을 거두며 독립영화의 사회적 위상이 격상되었지만, 한편에서는독립영화는 없다라는 새로운 문제제기가 대두되었다. 이 모순된 상황은 독립영화를 둘러싸고 있는 현재의 조건을 새롭게 조망하는 화두 되고 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또 다른 세미나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시장 진입을 모색하기 시작한 2009년을 평가하고 되짚는다. <워낭소리>로 독립영화 배급에 큰 족적을 남긴 올해, 새롭게 구성된 독립영화 배급사들이 평가하는 독립영화 배급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대안이 무엇일지 주목된다.


독립영화 스탭과 배우들의 반가운 인사, “우리 모두가 독립영화인입니다!”

매년 독립영화인들의 교류와 연대를 지원하며 서울독립영화제 기간 중에 진행되는 독립영화인의 밤 행사가 폭넓어진다. 이번 독립영화인의 밤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스태프, 배우와 함께라는 부제가 붙었다. 독립영화라고 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감독 개인을 넘어서 이제 독립영화의 스태프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돌리자는 서울독립영화제의 반가운 인사다. 독립영화계의 감독과 스태프, 배우와 활동가들이 모두 어우러지는 독립영화계의 흥겨운 파티는 14일 밤에 치러질 예정이다.


YES24, 1300K
등에서 온라인 예매 시작
한편 서울독립영화제는 30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오픈했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쏟아지는 예매문의에 화답이라도 하듯 온라인 예매는 첫날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매진이 예상되는 작품들을 미리 살펴보고 예매하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상영작 안내>

국내초청작
1, 2. 개막작<원나잇스탠드>
3. <몽실언니>
4.
5. <내친구 고라니>
6. <더 웨이>


본선 단편영화
1. <88만원>
2. <내 청춘을 돌려다오>
3. <그 후>
4. <오늘은 내가 요리사>


본선 장편영화
1. <외박>
2. <반드시 크게 들을 것>
3. <계몽영화>
4. <경계도시2>


해외 초청작
1. 장률_<망종>
2. 장률_<이리>
3. <도살>
4. <필리핀 인디오에 관한 짧은 필름>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디터/이영진(yjlee@jungle.co.kr)

자료제공/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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