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대구시, 공공시설물 1차 표준디자인 시행

2010-03-09





대구시, 공공시설물 1차 표준디자인 시행


대구시가 공공시설물 5종에 대해 1차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표준디자인 설계도집을 제작, 배포한다. 대구시는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시설물 5종에 대해 개발한 표준디자인을 담은 설계도집을 보급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해당 공공시설물은 도시 미관과 가로환경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버스정류장 쉘터, 가로판매대,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5종이며, 종류별로 2타입씩 총 10타입을 개발하였다.
대구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은 설치부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형 디자인’과 현장여건에 따라 수정이 가능한 ‘기본형 디자인’으로 구분하여 당장 개선이 시급한 버스정류장 쉘터, 가로판매대는 ‘표준형 디자인’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한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무단횡단 방지시설은 ‘기본형 디자인’으로 선정하였다.


>> 버스정류장 쉘터 TYPE B, 가로판매대 TYPE A, 무단횡단 방지시설 TYPE A , 자전거보관대 TYPE A,(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번에 보급되는 표준디자인 설계도집에는 표준디자인의 정의와 적용방법은 물론 표준화되고 품질이 좋은 공공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 설치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으며, 공공시설물이 개별적으로 제작·설치되는 점을 감안하여 조립방법, 재질, 제작방법 등을 표준화해 통일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였다.
표준디자인이 시행되면 공공시설물의 종류와 수는 많은 데 비하여 설치·관리부서가 산재되어 있어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구·군에 따라 형태나 색상이 제각각이어서 일관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지 못했던 그간의 문제점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전체적인 통합이미지를 구현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적으로 특화된 디자인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해 지난해 공공시설물 공모전을 개최한 후 당선작에 대한 실시설계를 통해 디자인을 보완하여 올해 표준디자인을 최종 확정하였으며, 향후에도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도시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acebook twitte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