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1
SEOUL, Korea (AVING) --
LG전자(www.lge.co.kr)는 최근 안드로이드 OS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Z(Optimus Z, 모델명: LG-SU950/KU9500)'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했다.
(사진설명: LG전자가 지난 WIS 2010에서 선보인 '옵티머스Z')
'옵티머스Z'는 지난 6월 초 출시한 '옵티머스Q'에 이은 두 번째 옵티머스 시리즈로, '최선, 최상'을 뜻하는 '옵티머스(Optimus)'에 날렵한 디자인을 형상화하고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서 완성을 뜻하며 '정점(Zenith)'의 이니셜인 'Z'를 조합, 최고를 뛰어넘는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명명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11.05밀리미터(mm)의 얇은 두께, 직선의 날렵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제트 스타일(Z Style)'로, 기존 스마트폰과의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외부에는 무광택 소재를 적용해 그립감과 인체공학적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1GHz 퀄컴(Qualcomm)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현재 2.1버전 운영체제를 4분기 중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 70여종 기본 탑재
'옵티머스Z'가 주목 받는 점은 LG전자가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필수 앱은 물론, 기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마켓'에 포함되지 않은 비즈니스 및 생활 혁신형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이다.
그 예로 걸어가면서 문자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카메라로 전방을 촬영해 보여주는 '로드 타이핑(Road Typing)', 현재 화면을 이미지파일로 저장하는 '스크린 캡쳐',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싸이월드, 싸이BGM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실시간 주변 정보 확인이 가능한 '오브제', '스캔서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또한 기업용 이메일서비스 '목시어(Moxier) 솔루션', 문서파일을 읽을 수 있는 '퀵오피스(Quick Office) 뷰어', 명함?문서?단어 등 문자를 카메라로 인식하는 '스마트리더' 등 비즈니스 관련 기능도 지원한다.
그리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 포털 사이트 애플리케이션도 탑재해 한국시장에 최적화했으며, 각 이통사 앱스토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LG앱스(LG Apps)'를 통해 옵티머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100여 종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설명: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해외버전)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Z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옵티머스Z를 필두로 올 하반기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옵티머스' 시리즈 풀 라인업을 갖춰 국내 스마트폰 시장 대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글로벌 앱스토어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lgapplication.com)'를 개편하고 각종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피처폰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올 하반기 그 성과가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