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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통 공예로 프랑스 시장 가능성 엿봐

2010-09-15

SEOUL, Korea (AVING) --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 된 '메종 오브제 2010 가을'에 한국 공예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18명의 공예작가가 참가했다.

일 년에 두 차례 (1월, 9월) 개최되는 메종 오브제는 약 10만 여명의 전 세계 유통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세계최대의 홈스타일 인테리어 박람회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도자, 나전칠기 등 6가지 친환경소재로 작업한 한국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부스에 방문한 메종오브제 대주주기관인 'Atelier d'art de France(프랑스공예협회)의 대표 세르주 니콜(Serge Nicole)과 인터내셔널 교육담당자 상드라 튈레(Sandra Theule), 프랑스 장식미술관 전시담당자와 봉마르셰 백화점 상품셀렉담당자 등은 진흥원을 통해 참여한 작가들의 도자 작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선정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전시관계자들에게 주목받은 윤주철 작가의 첨장기법 도자기는 현장에서도 관심의 대상이었으며, 고희숙 작가의 미니멀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도자 작품은 약 7천 유로(약 1,050만 원)의 주문을 그 자리에서 체결했다.

또한 한지의 해외 보급을 위해 공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 중 김재성 작가의 한지램프 꽃은 색다른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우리 전통 공예의 우수성을 통해 프랑스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http://www.kcdf.kr)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의 공예 발전과 디자인 문화 확산을 목표로 2010년 4월 1일 출범 이후 한국 공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세미나,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 도자 작품 )

(사진설명: 한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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