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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서도 인기

2010-10-13

SHANGHAI, China (AVING Special Report on '2010 Shanghai Licensing Pavilion') -- 한국 콘텐츠가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린 MIPCOM 2010에서 한국 콘텐츠의 진가가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진 데 이어, 이번 중국 '상해 라이선싱 파빌리온(Shanghai Licensing Pavilion)에서도 한국 캐릭터들의 인기가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설명: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상해 라이선싱 파빌리온 한국공동관 내부가 중국 바이어들과의 상담회로 북적거리고 있다)

상해신국제박람회(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 W4홀에 위치한 한국공동관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라이선싱 수출상담회가 줄을 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이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에는 숀픽쳐스, 시너지미디어, 킴스라이센싱, 디앤에이치, 씨엘코엔터테인먼트, 싹씨앤엠, 모도글로벌,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등 총 8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행사 첫날부터 중국 바이어들과의 미팅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큰 기대를 않았다던 몇몇 참가기업들도 인터뷰 자체가 힘들만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공동관으로는 첫 참가인 이번 행사에서 이 정도 분위기면 대성공이라는 게 참가기업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시너지미디어의 강유신 대표는 "중국완구전시회와 함께 열리지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자체로는 횟수가 얼마 되지 않아 반응이 어떨까 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중국 캐릭터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행사 같다"고 말했다.

한콘진의 이원희 과장도 "놀랐다. 중국완구시장에 대해서는 여기만 오면 알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굉장히 큰 전시회다"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첫 참가하는 부스임에도 불구하고 라이선싱 관련 바이어들도 굉장히 많이 오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자신을 중국의 빅샷 중 한명이라고 소개한 한 바이어는 한국공동관을 방문한 후 "한국의 캐릭터들은 기본적인 수준이 높아 중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이 더 많이 전시되고 거래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에서도 힘을 써 주면 좋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상해 라이선싱 파빌리온 한국공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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