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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삼성? 윈도? 스마트폰 다시는 안 사!

2011-04-01

SEOUL, Korea (AVING) -- '옴니아2' 구매자,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가 싫어지는 경우도 나타나

소비자들은 구입한 제품의 성능과 함께 사후 서비스에도 큰 관심을 가진다. '스마트폰'도 예외가 아니다.

(사진설명: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2')

최근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도 아닌 삼성전자가 출시한 윈도 모바일 탑재 스마트폰 '옴니아2'다. 현재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에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라며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아이폰에 반격하기 위해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를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사활을 걸면서 이전 제품인 윈도폰 옴니아2를 버리다시피 한 것. 게다가 옴니아2의 가격은 90만원대로 갤럭시S와 크게 다르지도 않다.

또한 '전지전능'이라는 과장된 광고(애플리케이션이 턱없이 부족)와 함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출시되면서 바로 전작인 윈도폰 옴니아2는 소비자들에게 마치 구형기계처럼 느껴지게 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 모바일의 새로운 버전인 '윈도7폰' 운영체제를 개발했지만, 이전 윈도 모바일 탑재 스마트폰(옴니아2)의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은 것도 소비자 원성의 큰 원인이 됐다.

한 유통회사의 마케팅담당자는 "삼성전자의 사후 서비스도 문제지만 윈도도 너무 싫다"며, "추후 윈도7폰을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절대 사지 않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국내 다수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은 지난 1월 CES 2011에서 옴니아2 사용자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공식적인 대처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음 달에 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S 2'가 출시될 예정이다. 옴니아2 때문에 고통아닌 고통을 받은 소비자들에게 어떤 보상이 주어질지와 더불어 갤럭시S 운영체제 업데이트 여부 및 시기가 갤럭시S 2 성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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