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첨단 섬유산업과 패션 분야가 한자리에! '2011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개막

2011-10-14

한국 섬유패션 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1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BITFAS 2011)'가 부산광역시 주최, BEXCO,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 등의 주관으로 13일 BEXCO에서 개최됐다.

부산국제산업용섬유전시회는 산업용 섬유에 대한 홍보를 위해 벡스코와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BITA)가 공동으로 주관해 2008년 10부스의 소규모로 시작했던 전시 규모를, 관련 기업의 관심에 힘입어 2009년 46부스, 2010년 150부스로 연평균 400%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지금까지 전시회를 개최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해 규모의 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으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산업용 섬유 전시회이자 국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전시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흥미로운 산업용섬유 퍼포먼스가 준비되고 있다. 지역 업체인 동양제강에서는 직경 5mm 슈퍼섬유(UHMWPE) 한 가닥으로 중형 승용차를 크레인에 매달아 선보이며,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방탄복 제조기업인 아르모프는 현장에서 방탄복 성능을 시연한다.

(사진설명: 콜핑이 전시한 아웃도어 의류)

부산대학교 수송기기 융복합 유기부품소재 RIS사업단에서는 최첨단 항공기 및 수송기기용 복합재료 소재 및 제품을 전시하며, 탄소섬유, 철,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자동차용 부품 비교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중소조선연구원, 효성, 화성소재 등이 참여하고 있는 탄소섬유실용화사업단에서는 탄소섬유 등 섬유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요트, 보트 및 스포츠 레저 장비를 선보인다.

YJC는 최근 개발이 완료된 친환경소재인 바잘트 섬유 응용제품, 세계 1위 양궁제작업체인 윈엔윈은 섬유 복합재료로 제작한 양궁, 킴스실크는 세계 최초로 천연소재인 실크로 제작한 자동차 시트, 대원ENG는 1000℃ 이상의 온도에도 견디는 초고온 섬유 단열재, 상아프론테크에서는 불소수지제품, 폴리이미드제품 및 전자산업용 복합재료, DSR은 슈퍼슬링 제품, DID 벽지에서는 섬유가 융합된 고기능성 벽지 제품 등을 선보인다.

(사진설명: 한패션 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의류 잡화)

특히 2011 부산국제산업용섬유전시회에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섬유산업의 동향을 반영하듯 탄소섬유, 슈퍼소재, 복합재료 분야의 우수한 대?중?소 기업의 참가신청이 두드러지며, 특히 섬유산업의 전후방산업인 산업용화학소재, 선박, 스포츠레저기구 제조기업의 참가로 더욱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로 예측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탄소섬유실용화사업단, 섬유자동차 산업간 융합교육 프로그램 사업단,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에서 다양한 산업용섬유 분야 세미나가 개최돼 국내 산업용섬유 산업의 최신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국내 산업용섬유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위상 변화로 이번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에서는 산업용섬유 관련 협회의 회장 및 이사장이 관련 기업인 20여 명과 동행, 대규모 참관단을 구성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최대 섬유 전문 언론 기관인 중국방직복장주간 회장 및 담당 기자도 방문한다.

특히 중국산업용섬유협회는 국가에서 설립한 기관으로서 중국 전체에 300여 개의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대만산업용섬유협회 및 대만방직산업종합연구소는 대만을 대표하는 섬유협회이자 연구기관으로서 부산 전시회에 첫 방문을 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일본 최대 산업용섬유 업체인 도레이(TORAY)에서 수석고문 및 담당 매니저를 부산에 파견하며, 가네마쯔(KANEMATSU) 및 도요보(TOYOBO)에서도 고위 매니저급이 부산에 온다. 일본화섬협회를 통해 일본 최대 산업용섬유 생산 회사로서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테이진(TEIJIN) 화이바' 생산개발과장을 이번 전시회에 초청해, 자사의 최신 섬유 소재를 소개시키고 국내 기업 및 기관들과의 교류를 유도한다.

벡스코와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에서는 전시회 참여기업과 이들 해외지역 참관단과의 간담회를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산재돼 있는 조선, 자동차 실 구매 담당자를 이번 전시회에 초청해, 전시 참가업체와 실구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밀 방침이다.

또한 일본패션협회 부회장, 일본 섬유산업 유통구조개혁 추진협의회 회장, 기타큐슈 패션협회 회장, 일본 텍스타일 디자인협회 회장, 나니와쇼지(Naniwa Syouji), 닛뽀(Nippo Co., Ltd.), 켄야(Kenya), 치카오(CHIKAO CO.,LTD) 등 스포츠 레저 관련 일본 기업의 회장 및 고위 간부도 이번 전시회에 초청됐다.

'2011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기사 보러가기

facebook twitte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