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4
최근 아이폰 전용 제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이어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기존의 통화가 가능한 대부분 이어폰 모델은 아이폰에 맞춘 특화된 제품이었지만 아이폰4S가 주춤한 사이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음성 통화가 가능한 이어폰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된 그 첫 번째 모델은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의 'ATH-CK400is'. 통화 가능 이어폰으로 4가지 컬러를 제공하는 보급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의 메탈링을 적용해 불필요한 진동 노이즈를 줄여 사용자가 음악 감상 및 통화에 집중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고급 줄 감개 및 4가지 크기의 이어피스를 제공해 귀 크기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만4000원이다.
두 번째 제품은 맥시모(MAXIMO)의 'IPH-HS5'. 메탈 소재의 슬림 이어폰으로 9mm 소형 유닛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음악감상 및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12hz~22KHz의 주파수 응답 특성으로 가격대비 풍부한 음색을 전달하며, 부드럽고 풍성한 베이스가 장점이다.
고급 연장선, 이어폰 클립, 다양한 고무캡, 항공 어댑터, 2.5변환 어댑터, 고급하드 케이스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IPH-HS5' 제품 외에도 'IPH-HS2', 'IPH-HS3'의 2가지 모델이 추가로 출시됐다.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세번째 모델은 우성음향에서 1월에 출시예정인 중저가형 BA유닛을 적용한 'EXS X10M' 이어폰으로 고가 커널 이어폰에만 사용되던 BA(Single Balanced Armature) 유닛을 채용해 높은 감도와 우수한 고음질을 갖췄다.
또한 실리콘 재질의 고급 슬리브는 사이즈 별로 총 8쌍을 구성해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EXS X10' 모델의 모바일 버전이기도 하다. 예상 가격은 5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