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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앱 ‘비아북’으로 나만의 책 만들어요

2011-12-14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전자책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상반기 전자책 매출액이 전년 대비63.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기 시작한 지난해 4월부터 전자책 구매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자책 구매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요인으로 저렴한 가격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독서가 가능한 점을 꼽았다.

이처럼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눈으로 볼 수만 있었던 전자책을 직접 만들고,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비아북’(www.viaBook.net)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블로그 글을 가져와 책으로 엮을 수 있고, 동영상이나 이미지도 삽입할 수 있어 전문기술이 없더라도 책을 만들 수 있는 앱이다. ‘내 책 만들기’ 코너를 통해 목차를 만들고 자신이 업로드 한 사진으로 표지 디자인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책을 출간할 수 있다.

현재 비아북에서는 기존 전자책 분야의 한계점을 개선, 에세이∙소설을 비롯 여행∙요리∙예술 서적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작품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워블로거 초록하늘의 <제주도 푸른 하늘>을 비롯해 아스카의 <아스카의 활자중독>, 자유인의 <만남, 그것은 헤어짐과 동의어>등 파워블로거 100인이 직접 만든 책도 볼 수 있다.

또한 읽고 있는 책을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공유할 수 있으며 함께 같은 책을 보고 있는 독자들끼리 대화할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주제와 종류의 전자책 구비와 회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프로그램은 접 만들고 읽고 소통하고 공유한다는 비아북의 모토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비아북의 관계자는 “현재 자신과 같은 책을 읽는 사람, 이 책을 좋다고 추천한 회원간 대화가 가능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며 “독자간 대화를 통해 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http://bit.ly/rStKwX)을 통해 ‘1인 출판시대’의 포부를 연 비아북이 전자책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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