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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거시기 머시기'로 주제 확정

2012-12-27



제 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가 ‘거시기, 머시기’로 결정되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7일 제128차 이사회를 통해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거시기, 머시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 설정 배경, 전시 구성, 추진 방향 등의 전시기본계획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주제인 ‘거시기, 머시기’와 관련해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영혜 총감독(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은 “거시기, 머시기는 일면 모호한 말을 던진 듯하나 오히려 ‘서로 통한다’는 공감 정서를 자극해 상황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대를 내 앞으로 한 발 더 다가오게 한다”며 “시대의 새로운 욕구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가져야 할 디자이너들이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거시기, 머시기’는 맥락을 알고 더 나은 미래를 작업하는 디자이너에게 아주 적절한 주제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또한 ‘거시기, 머시기’는 디자이너에게 ‘것이기, 멋이기’로 읽힐 수 있다. 일상적이나 보편적인 것(Anything)도 디자이너의 몫이지만, 사용자의 취향과 특성을 감안해 창의적인 ‘멋’(Something)을 만들어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디자이너의 역할과 힘이라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거시기, 머시기’는 영문으로는 ‘Anything, Something', 한자로는 ’以心傳心‘이라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의 기본방향은 디자인 산업과 관련해 광주 디자인을 재발견하고 제품,공간,서비스디자인과 접목해 디자인 도시 광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 산업체와 공동브랜드 개발 △판매 가능한 인기상품 기획 △ 생활 디자인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산업화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함과 동시에 관객참여형의 독창적 비엔날레 전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 5회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거시기, 머시기’를 주제로 2013년 9월6일부터 11월3일까지 59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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