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30
포토리아는 2012년 진행된 TEN(텐) 콜렉션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1월부터 전세계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1의 작품으로 구성된 TEN 콜렉션 시즌 2를 진행하고 있다. 그 두번째 달인 2월에는 한국 아티스트 권순규의 작품이 소개된다. 권순규 아티스트의 작품은 PSD 파일로, 2월8일, TEN 콜렉션 웹사이트(www.tenbyfotolia.com)를 통해 24시간동안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한, 한국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팬들은, 하루 전인 2월 7일부터 추가 24시간동안 사전 무료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아트와 디자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권순규 아티스트는 서울에 위치한 디자인 에이전시인 D.FY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디자이너라기보다는 “디지털 이미지 메이커”라고 지칭한다. 사물 속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찾는 그는 끊임없는 사려와 숙고를 통해 그만의 초그래픽적이고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권순규 아티스트의 작품 속에 오천년이 넘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 자연 친화적인 동양의 문화뿐만 아니라, 만화, 판타지, 호러 영화와 같은 컨템포러리 아트의 영향이 배어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피터 잭슨의 호러 영화, 데드얼라이브를 본 이후, 호러 장르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권순규 아티스트는 TEN 콜렉션을, 아무런 제약이나 제한없이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해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말한다. 그리스 신화와 판타지를 혼합한 그의 ‘켄타우로스’ 작품은 이러한 무한한 상상력의 결과다. 상상력이란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는 권순규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켄타우로스를 연약하고 가련한 소녀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변신시켜 놀라움을 던져준다.
권순규 아티스트는 주로 사진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업한다. 그래서 그는 완벽한 이미지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그렇게 해서 찾은 이미지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그의 가까운 미래의 계획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해 3D를 배우는 것이다. 권순규 아티스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3D와 접목되어 또 어떤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낼 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클라이언트 작업에 소홀해지지 않을까 하는 근심으로 TEN 콜렉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망설였다는 그는, 자신의 작품을 전세계 디자인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결국 TEN 콜렉션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그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지난 2012년 11월, 권순규 아티스트가 태어나고 자란 대한민국 서울에서 TEN 콜렉션 2개의 비디오가 촬영되었다. 첫번째 비디오는 그의 일상 생활을 담은 비디오로, 2월 6일 TEN 콜렉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두번째 비디오는 TEN 콜렉션 작품 튜토리얼 동영상으로, 2월 8일 (한국 지역에서는 예외적으로 2월 7일부터) TEN 콜렉션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PSD 작품과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