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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뽑는 시민공감건축상!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

2014-08-11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시 건축상의 공감건축상을 수상작을 시민이 직접 뽑는다. 서울시는 ‘제3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1차(서류)심사 결과 주거 부문 3작품, 비주거 부문 9작품, 건축전문 리모델링 부문 6작품 등 총 18작품을 선정하고 상위 8작품에 대해서 금주 14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시민투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서울시 엠보팅’(인터넷 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가장 선호하는 1작품에 대해 투표 가능하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중복 투표가 방지된다.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https://mvoting.seoul.go.kr/voting/view.do)에 접속하거나, 앱스토어, play스토어에서 ‘서울시 엠보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무료)받은 후 시민 누구나 투표 가능하다.



올해 32번째로 시상하는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분야의 명실상부한 최고권위의 상으로서, 공공성이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우리 시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시 건축상’은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승효상(이로재 건축), 곽재환(건축그룹 칸) 등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2차(발표), 3차(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서울시 건축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초청한 도미니크 페로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 국내에선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ECC)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로, 이번 심사를 위해 방한한다.


현재 서울시 건축상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고, 상위 8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내일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차(발표)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차심사는 설계자의 작품의도 등 관련 설명과 발표를 통해 심사하며, 건축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어, 깊이 있고 투명한 심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2차심사 대상 상위 8작품에 대하여 시민투표를 실시하여 최다 득표 1작품에 ‘시민공감건축상’을 시상하는데, 심사위원회 심사와 별도 시상인 시민공감건축상은 건축물의 사용자인 시민이 직접 투표한 결과만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건축전문가인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와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은 다양한 건축 관련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보강한 ‘2014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된다. ‘2014 서울건축문화제’는 10월을 건축의 달로 삼고, 다양한 건축 관련 전시와 행사를 네트워킹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10월 20일에, 수상작품 전시는 10월 20일부터 26까지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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