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5
이번에 출시한 ‘레이아웃(Layout)’은 다양한 편집 기능을 더해 기존 사진의 변신을 꾀한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편집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공유하거나 스마트 기기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사용자 5명 중 1명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편집해 공유하고, 이 가운데 90퍼센트는 인물 사진을 올린다고 한다. 이런 사용자를 배려해 인스타그램은 ‘얼굴 인식(Faces)’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사람 얼굴이 포함된 사진을 별도의 리스트로 보여준다. 그밖에 ‘좌우반전(Mirror)’, ‘상하반전(Flip)’ 등 기존 사진에 새로운 느낌을 더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통해 쉬운 사진 편집을 돕는다. 또 ‘미리보기(Preview)’ 기능은 재수정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포토부스(Photo Booth)’ 기능은 여러 장의 셀카를 찍을 수 있게 하는데, 타이머에 맞춰 사진을 찍어 사용자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편집한 콘텐츠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이번에 출시된 레이아웃 앱은 사용자들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표출하는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