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3
사카이(sacai)가 브랜드 북 ‘Sacai: A to Z’를 출시했다. 사카이는 1999년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칼 라커펠트, 안나 윈투어, 수지 멘키스 등 패션계 셀러브리티들의 극찬을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온 도쿄 베이스의 패션 레이블이다. 브랜드 북 ‘Sacai: A to Z’는 혁신적이면서도 입체적인 패션 하우스 사카이를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치토세 아베는 꼼데가르송과 준야 와타나베에서 쌓은 디자이너 경력을 바탕으로 1999년 사카이를 설립했다. 그녀는 컨셉츄얼한 디자인을 웨어러블하게 풀어내고, 친근한 아이디어를 유니크하게 재탄생시켜 복합적인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예상외의 패브릭 선택과 믹스, 실루엣과 프로포션의 재해석, 클래식한 남성성과 이상적인 여성성을 믹스한 하이브리드 의상들은 사카이의 독창적인 비전을 표현한다. 사카이는 이 같은 디테일과 독창성, 혁신으로 패션계에 반향을 일으켜왔다.
실험적인 시그니처 스타일로 혁신을 선구하는 치토세 아베의 디자인 프로세스, 그리고 비전을 엿보고 싶다면 ‘Sacai: A to Z’를 추천한다. 패션 저널리스트와 공동 저자들이 200컷 이상의 사진 자료와 깊이 있는 에세이를 제공, ‘Sacai: A to Z’는 알파벳 A부터 Z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 독자들은 브랜드 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