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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개최

2015-05-19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행사가 오는 5월 25일(월)부터 6월 2일(화)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일상 속 문화의 가치 실현을 위한 공예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2014년에 시작된 행사다. 생활과 공예의 밀접함을 알리기 위해, 우리 공예품을 사용하는 전국의 이름난 맛집과 찻집들이 참여한다. 더불어 지자체 9곳을 포함한 100여 개 팀, 300여 명의 작가와 장인 등의 참여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예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주제관, 기획1·2관, 지역공예관, 작가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주제관에서는 ‘공예가 맛있는 집’을 주제로, 전국의 이름난 맛집 중 공예품을 사용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맛집 5곳을 선정하여 상차림을 전시한다. 또, 기획1관에서는 ‘맛을 만드는 옹기’를 주제로, 각 지역의 다양한 옹기를 소개하며, 음식의 맛을 더 깊게 만드는 옹기의 탁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기획2관에서는 ‘공예가 맛있는 커피와 차’라는 주제로 전시와 함께 다도체험, 시음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공예관에서는 대구시, 공주시, 청송군, 통영시 등 지자체 9곳이 참여해 공예품을 선보이며, 지역 고유의 공예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대구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의 작품, 공주 철화분청사기, 도석을 빻아 만든 청송백자, 보령 오석으로 만든 석공예품 등 그동안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작품의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작가관에서는 이세용(도자), 김수영(유기), 이기조(백자), 박강용(옻칠) 등 11명의 중견작가의 작품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신진작가를 비롯해 대학, 일반동호회, 협회 등 30여 팀이 참여하는 이벤트관에서는 한지공예 체험과 최고의 공예가 및 공예품을 선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장터에서는 공예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공예품들을 소개하고, 생활 속 공예의 다양한 쓰임을 알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대중이 생활 속에서 우리 공예품을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해, 공예문화의 진흥과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문화융성을 실천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9월에는 대구에서 2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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