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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Sadi, 제품디자인에 날개를 달다. - 프로덕트 디자인학과-

2004-09-08

많은 디자이너들은 기존의 대학교육을 마치고도 실무에 투입되기 위해 재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이는 일반적인 국내의 대학 교육이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교육적인 한계로 인하여 현업에서의 적응력과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Sadi는 이러한 디자인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하게 되었다.

Sadi는 ‘삼성아트 & 디자인 인스티튜트(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를 줄여 부르는 말로써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 모르지만, 디자이너가 되기를 희망하거나 그 계통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1995년에 삼성에서 설립한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디자이너 양성이라는 확실한 교육방침을 내세워, 지금은 디자인업계에서 상당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Sadi가 2005년, 개교 10주년을 맞아 명문 디자인학교가 되기 위한 도약의 일환으로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개설한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에 필수적인 프로덕트 디자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삼성의 후원에 힘입어 2년간의 검토 끝에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신설하게 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 삼성의 국제적인 지명도와 함께 제품 디자인력이 탑재될 수 있다는 또 하나의 가능성을 예감하는 일이기도 하다.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한국 디자인의 주춧돌이 될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찾아가 보았다.

취재 | 권영선 기자 (happy@yoondesign.co.kr)

Sadi의 교육은 철저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로 이루어진다.
미국 파슨스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과의 제휴를 통한 해외 디자인교육 커리큘럼 도입, 2년 과정 수료 후 해외 디자인대학 편입 가능, 수학능력시험과 무관한 창의력 중심의 선발 과정, 강도높은 실기교육 등 설립 초기부터 Sadi는 일반 디자인대학과는 차별화 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해왔다.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교수의 전달식 강의에서 탈피하여 지도교수와의 일대일 대화, 소그룹 안에서의 발표수업을 주로 진행한다.
이런 소수정예의 특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4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해 왔으며, 그들은 현재까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Sadi에서의 시간이 자신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였으며 Sadi인이라는 점을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들의 이런 자신감과 실력 뒤에는 Sadi의 독창적인 시스템과 선진화된 교육과정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동안 Sadi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와 패션 디자인학과, 이 두개의 전공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서 큰 입지를 다져왔다. 그랬던 만큼 이번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의 신설은 디자인업계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실무에 투여할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기에 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SADI의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디어의 발상 및 표현, 구체적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합리적 창의성과 논리적 설득력 및 철저한 실무적인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반을 공유하고 교육에 강력한 산학연계를 적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전자, 정보통신 등 디지털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데 일반적인 컨슈머 프로덕트(Consumer Products) 외 다양한 실험 프로젝트도 포함, 디지털 환경에서 요구되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탐구하게 된다. 커리큘럼의 중심인 프로젝트 과목은 개념적 프로젝트와 현실적 프로젝트의 부문에서 학기당 1~2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하드웨어 중심의 제품 개발이 아닌, 사용성과 인터랙션, 서비스와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연구와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는 올해 말 2005년도 입학전형부터 학생을 모집하여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된다. 전형 절차는 기존의 Sadi전형 방식을 유지하여 특별전형(비실기전형)과 일반전형(실기전형)으로 나누어 이루어질 예정인데, 특히 면접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Sadi는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모든 수업에 있어, Sadi 전임교수와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교수가 호흡을 맞추어 진행하는 복수 교수진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는 총체적으로 디자인을 이해하고 수행하며, 현장 실무적응력 및 디자인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디자인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서이다. Sadi의 프로덕트학과를 궁금해 하는 정글 회원들을 위해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이끌어 나갈 예비 교수님 몇 분과 인터뷰를 가졌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의 교수진으로 오게 된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있는가?
김영민 : 디자인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보다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그 해결책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이상연 : 국제적 감감과 창의력을 갖춘 우수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IDS(Innovative Design lab of Samsung)라는 In-house 교육 프로그램 설립 당시 T/F로 참여, 약5년간 디자인 교육기획을 한 경험이 있어 나름대로 기업 현장의 요구는 물론 다양한 전문가에 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김재호 : 내가 지니고 있는 많은 디자인분야의 경험과, 현재 활동 중인 디자인 네트워크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SADI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의 교육에 접목 시킬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자칫 많은 교육과정과 방법이 (주)삼성전자의 관점으로 치우칠 수 있는 모습을 외부인으로 혹은 내부인으로 적절하게 조율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학과의 수업이지만 맡은 분야는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과목을 맡으셨고 그 과목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부탁한다.
김영민 : 디자인 전략과 디자인 Ethics분야를 맡았다.
디자인 Ethics는 디자이너가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과 철학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역할, 비즈니스 범주에서 디자인의 위상, 그리고 그를 위한 디자이너의 자질과 위치 등 디자인 실무 및 교육에 있어서의 근간이 되는 기본적 내용을 다루는 것으로 여지껏 적극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반드시 다루어어져야 할 과목이라고 생각된다.

이상연 : 디자인세미나 형식으로 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의 트랜드에 대해 전달해 주고 싶다. 프로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디자이너로서 가져야 할 Global한 Perspective 및 사고능력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김재호 : 디자인을 제대로 보고,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는 지성과 감성을 교육하고 싶다. 예를 들면 ‘Design Critique,' 'Design Seminar' 등과 같은 과목이 될 수 있겠다. 디자인 전반에 관하여 폭 넓은 이해와 맥을 짚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설립 초기부터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준비해왔었고, 최근 2년간 본격적으로 준비작업을 거쳤다고 알고 있다.
김영민 : 박영춘 교수의 리드하에 주기적으로 만나 궁극적인 학과의 방향으로부터 시작하여, 학생 선발 기준, 커리큘럼의 방향, 구체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학과 설립 본연에 준하는 전반적인 기초 준비 작업을 했다. 자문위원으로서 Sadi의 기존 성격과 비젼에 합당한 학과, 그리고 Sadi의 전반적인 틀(분야별)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컸고, 다른 학교들과 차별화된 교육 목적과 그에 알맞은 교과목을 만들기 위하여, 컨설팅실무자, 기업 실무자, 그리고 현 대학 교수진을 망라한 많은 전문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일관적이고 전문적인 교과목과 인프라를 만드는데 노력하였다.

다른 학교나 전문학원에 설치된 프로덕트 디자인 학과와는 차별된 강사진이며, 그래서 차별된 강의를 할거라 생각한다. 강의 계획과 강의 진행은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
이상연 : 향후 Sadi를 졸업한 학생들이 활동하게 될 주 무대는 기업이라고 본다. 디자인을 둘러싼 기업의 환경변화는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 따라서 최신의 디자인 트렌드와 변화의 중심에 선 기업 현장의 Professional한 디자이너가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된 다는 점은 SADI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방식 또한 일방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One-way communication이 아닌, 다양한 토론과 사고가 보장되는 Interactive한 교육이 될 것이다.

수업진행을 함에 있어서 현재 닥친 당면과제는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고자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상연 : 아무리 훌륭한 커리큘럼이라고 해도 이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학생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불가능 하다고 본다. 그만큼 열정 있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김재호: 우선은 디자인 혹은 제품디자인 전반에 대한 이해와 개인적인 적성 및 디자인 자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의 미에 대한 혹은 디자인에 대한 교육은 선진국에 비해 무척 낙후된 편이다. 아니 전무한 상태라 말하고 싶다. 이러한 과정을 숙명처럼 겪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은 Sadi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디자인 대학이 안고 있는 과제라 생각한다. 많은 사례와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이해시키며 그에 대하여 많은 토론을 유도할 것이다.

삼성전자와 연계된 산학 프로젝트이며, 실무를 오랫동안 담당해 오신 분들이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주위의 관심과 기대가 무척이나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학과를 마친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실무능력의 향상이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김영민 : 삼성 전자의 실무진들이 연계되어 진행되는 프로젝트나 과목을 통해서 직간접적인 skill sets나 비즈니스 등 실무에 있어서의 노하우 또는 거기에 관한 경험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큰 이점은 이론과 실재를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점, 그리고 현실적인 사회에 대한 분명한 이해로써 환상적 기대와 비현실적 또는 비합리적인 준비에서 오는 직업상의 ‘업무 능력 괴리’에서 미리 탈피할 수 있는 기회에 있다고 생각한다. 더 준비되고, 폭 넓게 사고할 수 있는 디자이너의 교육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된다.

수업이 주로 개인 프로젝트보다는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공동 프로젝트가 주는 장점과,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김영민 : 디자인은 ‘끼’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고(creative)’, ‘그 창의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고(capable)’, ‘내가 만족하는 것이 아닌, 타인에게 ‘타당하게 설명, 설득할 수 있고(convincing)’ 그리고 ‘여러 다른 분야의 전문인들과 협업할 수 있는(collaborative)’ 4C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므로, 재능 있고 뛰어난 디자이너들이 협업을 통하여, 정확하고 책임 있는 역할 담당과 일의 수행, 서로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과 인정, 공동의 이익과 개인의 책임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김재호: 관점 다양화의 폭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품 디자인만큼 서로 다른 분야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은 제품 디자이너를 제품 디자인 코디네이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디자인 과정이 전개될 때 보다 좋은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디자이너들을 필요로 하는 사회의 수요가 많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이고, 졸업한 후에 이들의 진로에 대해 알고 싶다.
김영민 : 어느 학과나 마찬가지겠지만, 사회적 수요는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디자이너에 대한 잠재적 사회 수요는 분명 크다고 생각되나 현실적인 사회적 수요는 그에 못 미치는 약간의 고급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여겨진다. 고급의 훈련된 디자이너가 더욱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Sadi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은 충분한 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김재호 : 그냥 만들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에서 벗어나 우리의 생활은 기술적으로, 감성적으로,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전문적인 제품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제품을 만들고 생산하는 요소와 요인들도 보다 복잡해지고 다양해져 전문적으로 디자인을 해야 하는 요구들이 높아 가고 있다. 미래의 제품 디자이너들의 영역은 무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당부의 말을 해달라.
김영민 : 참을성을 꼭 가져주었으면 한다. 너무 나약한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 다른 것도 좋지만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이상연 : 21세기는「문화의 시대」이자 「지적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짓는 시대라고 한다. 그 중심에 디자인이 있고, 그 주역이 바로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이제 기업도 단순히 제품을 파는 시대가 아닌,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팔아야만 하는 시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디자인은 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요소가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를 이끌 수 있을 만큼 꿈과 열정을 가진 준비된 사람만이 SADI의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의 신설 배경에 대해 알고 싶다.
처음에 Sadi는 국제적인 디자인 교육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디자인의 활용성이 많은 시각디자인 분야, 그리고 디자인의 적용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패션디자인으로 출발하게 되었고,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덕트 디자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투자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할 수 없었다. '제대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시작할 수 있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도 기업에서 재교육을 받는 것이 현재, 우리의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준비한 프로덕트 학과만의 독특한 교육방법과 커리큘럼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 예정인가?


◎실질적인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으로 실질적 창의성을 배양하는 교육
일반적으로 국내의 대학 교육은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교육적인 한계로 인해 현업에서의 적응력과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항상 산업계에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SADI의 프로덕트 디자인 교육은 이루어질 것이다.
◎현장의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know-how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기존 대학들의 여건과는 달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유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SADI의 교수진이 구성된다. 또한, 교육계의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장래에 되고 싶은 전문가들과 직접 호흡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국제적 교육기관들과 연계로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정보를 습득하고 배양하는 교육
SADI는 삼성의 국제적인 지명도를 바탕으로 기존의 제휴학교 이외에도 최고의 학교들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이들 교육기관들에서의 교수진의 활용, 학생의 교육 및 연수 기회, 프로젝트 참여 및 인턴쉽 추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개발중이다.
◎프로그램의 강도(intensity)가 다른 교육
기존의 디자인 교육이 기본적인 교양과 일반적인 과목구성으로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를 다룬다면, SADI에서는 실제적으로 디자인에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을 깊이 있게 다룬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일반대학의 수업에 비하여 평균적으로 2~2.5배 정도의 시간을 활용해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교육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만들기 위하여 외국의 유명 교육기관들과의 연계 및 삼성전자의 해외 분소, 그리고 관계사들과의 프로젝트 및 인턴쉽 등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안목을 지닌 디자이너를 배출 하고자 한다.

커리큘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념적, 실질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를 위한 기본적인 교육을 위한 학과목으로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되는데, 산학연계 중심의 실질적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Design Studio Practice, 프로젝트의 진행에 요구되는 디자인기초 및 응용지식을 다루는 Ideas & Methods, 디자인 이론과 관련 지식을 학습하는 Design Study 트랙들로 구성이 되며 또한 문화적 흐름과 디자인의 주요 이슈들을 디자인 에틱, 세미나, 문화체험 등의 과목에서 다루게 된다.
특히 Design Study 트랙에서는 전통적 방법의 디자인트랙과 디지털 중심의 디자인 기획방법을 학습하는 디지털트랙을 병행하여 아이디에이션 스케치에서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 까지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소양에서 전문적 응용력까지를 체계적으로 다루게 된다.

높은 실무 접근도와 교수 1인당 학생 2인 정도의 비율로 수업이 진행되고, 개인의 목표 및 특성을 감안한 학생의 발전 진척도를 중심으로 절대평가를 하며, 학생의 진척도를 기록 및 분석 후에 체계적으로 지도하여 향후의 진로 및 강점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어떤 소양을 가진 학생이 진학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Sadi는 실질적인 디자인 전문성을 배양하는 교육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창의성과 개발능력을 지닌 인재를 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 디자인 소양을 지니고,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 탐구적 ‘열정’을 지닌 재능형 디자이너 후보를 찾고 있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는 무엇인가?
프로덕트학과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배경과 현재의 능력 그리고 미래의 방향에 대한 확실한 견해를 준비해야 한다. 그룹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면접을 위한 충분한 준비도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고졸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며 고졸의 경우 남다른 재능과 기본 지식을 지닌 우수한 학생이어야 가능하며, 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이나 및 졸업생의 경우 기존의 프로덕트 디자인 전공자 및 디자인 관련(건축, 기계공학, 산업공학, 공예, 등)학과와 전공자, 그리고 기타학과의 전공자로서 디자인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 된다.
특별히 나이의 제한은 없으며, 교육 후 현업에의 진출에 문제가 없는 학생이 바람직 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Sadi의 취업률은 어떠한가?
현재 80%정도의 실질 취업이 이루어지며, 미 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삼성 인턴사원으로 실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향 후 프로덕트 디자인 학과의 경우 100% 취업 혹은 창업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의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알고 있다.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인지 앞으로의 방향이 알고 싶다.
산학 프로젝트는 SADI의 교육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에서 진행할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가 당면하고 있는 실질적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와 개념적이고 창의적 발상을 위한 미래구상적 프로젝트가 있다. 이외에도 디자인 전문회사 및 타 기업들과의 연계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프로젝트의 진행에서 해당 기업의 디자인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 할 것이며 이를 도와 교육적 측면에서의 체계를 정리할 Sadi의 담당교수진의 공동 진행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총체적 “designing”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디자인 전문가, 현장 실무적응력과 디자인 수행능력 및 디자인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한 유능한 디자이너, 그리고 현실적 창의성과 응용능력으로 디자인 경영 마인드 구현 가능한 전망 있는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디자이너 중에,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졸업할 학생들의 멘토가 되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이며, 그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
삼성전자 글로벌 연구소의 정국현 전무와 디자인 컨티늄의 김영민 대표를 꼽고 싶다.
정국현 전무는 한국의 디자인 개발 및 현장에서의 디자인에 견인차적 역할을 하신 분으로 디자이너의 발전적 진로를 대표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대기업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경영하는 측면에서 디자인의 가능성을 증명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또한, 김영민 대표는 미국의 국제적 유명 디자인 회사인 디자인 컨티늄 출신으로 디자인에 남다른 철학을 지니고 한국에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그리고 국제적으로 활동을 하는 디자인 전문회사의 대표이다. 장차 선진 디자인 경험 및 디자이너의 역할이 사업가적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의 디자인 발전을 위해서 이러한 디자인 전문가, 디자인 사업가, 그리고 디자인 철학을 지닌 실천가가 많이 배출되어 한국 전체 기업들의 디자인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한다.
프로덕트 디자인은 단순한 기술적 혹은 예술적 재능으로는 만들어 질 수 없는 복합적 역량을 요구하는 분야이다. 단지 그림이 좋아서, 혹은 본인이 감성적이기에 프로덕트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감성적 재능과 창의성 및 기술적 능력, 논리적 사고력, 마케팅적 사업가 기질 등 복합적이면서도 서로 상충하는 분야를 두루 섭렵하고 이를 창조적인 측면으로 표출 가능하여야 성공적인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Sadi의 교육으로 이러한 모든 분야를 커버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학생이 지닌 역량이 교육에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 및 기 경험자들을 선발의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Sadi의 디자인 철학은 경험과 가치, 즉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되 현실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강도 높은 교육인 것이다.
스스로의 역량을 알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교육으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개발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Sadi가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상, 방향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SADI의 비전은 2010년 국내최고, 2025년 세계 최고의 디자인 교육기관이 되는 것이다.
소수 정예의 유능한 디자이너를 배출하기 위한 비영리 디자인 전문 교육으로 '전문가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는 일반화 되어진 대량생산 형식의 교육으로는 진정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없으며 교육자 그리고 교육기관 자체가 전문가가 아니면 디자인 전문가를 교육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교육철학으로 한국 및 세계의 디자인 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역사적인 교육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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