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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포스트뮤지엄의 비전, 지드래곤과 기획전시로 조우

2015-06-22

서울시립미술관이 국내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악과 시각예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기획을 선보인다. 전시명 피스마이너스원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기획사의 소속 뮤지션, 지드래곤이 지각하고 상상하는 세계의 또다른 이름으로 평화(PEACE)로운 유토피아적 세계와 결핍(MINUS)된 현실 세계에서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ONE)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이번 전시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의 대중적 인지도를 통해 국내 현대미술이 국내뿐 아니라 국외로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과과 기획사의 공동 큐레이팅으로 K-Contents가 음악뿐 아니라, 미술전시에도 그 부가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담은 실험적인 움직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가 날로 드높은 국내 현대미술시장, 국제 콘텐츠로서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담아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전시명 :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3층

 

'무대를 넘어서(Beyond the Stage)’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뮤지션으로서 가시적 퍼포먼스를 넘어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지드래곤의 음악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통해 팝뮤직과 시각예술의 창의적 키워드를 제시한다. (논)픽션뮤지엄에서는 아트디자인 그룹 패브리커(Fabrikr)가 지드래곤의 소장품과 새롭게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된 가상의 박물관을 보여준다. 또한, 뉴욕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클 스코긴스(Michael Scoggins), 프랑스 출신의 파비앙 베르쉐르(Fabien Verschaere), 2015년 아르스일렉트로니카 골든니카를 수상한 미디어 아티스트 유니버설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과 고전 회화와 조각을 디지털 파브리케이션 기법으로 풀어낸 콰욜라(Quayola), 조각적 오디오비주얼 작품을 선보이는 소피 클레멘츠(Sophie Clements), 라이트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힘의 역학 관계를 다루는 제임스 클라(James Clar)가 본 전시에 참여하여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해외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 전시장 내의 이동식 오디오 가이드는 지드래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지드래곤이 전시해설을 들려주는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지드래곤의 나긋나긋한 전시해설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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