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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디자인을 통한 데이터의 재해석, ‘Designing with Data’ 展 개최

2015-07-10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과 함께〈Designing with Data〉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뉴욕현대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동 기획 시리즈 전시 중 두 번째 순서다. 총 3회로 기획된 본 시리즈는 ‘디자인을 보는 새로운 시각(New Design Angles)’을 주제로 뉴욕현대미술관 소장 컬렉션 중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인 작업들을 소개한다. 지난해 개최된 첫 번째 전시에서는 〈Digital Typefaces〉를 타이틀로 디지털 타이포그래피를 다룬 바 있으며, 내년에는 기호 ‘@’을 조명하는 전시 〈@: Acquiring an Icon〉을 선보임으로써 시리즈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Designing with Data〉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데이터 시각화 작품 중 15점을 엄선, 디자이너가 과학, 사회학,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독창적인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웹2.0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 일어나는 편집 과정을 보여 주는 〈History Flow〉(2003)를 비롯, ‘Atari 2600 팩맨’ 게임의 코드와 데이터를 시각화한 〈Distellamap〉(2004), 한 마리의 돼지로부터 나온 모든 제품을 3년간 추적한 결과를 책으로 엮은 〈PIG 05049〉(2006)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작품들은 데이터를 알기 쉽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미학적으로도 훌륭하며, 특히 MoMA 외 전시장으로선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외에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데이터 시각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1층 전시장에 자체 기획한 체험 작품을 설치, 현장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시각화해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관계자는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함께 방대한 데이터가 생산되는 현대사회에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관람객들이 독특한 상상력과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한 작품을 감상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Designing with Data〉는 7월 7일(화)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4개월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1층 Exhibition Space에서 개최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2시~21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11시부터 18시까지 전시장을 운영한다. 현대카드 회원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문의
홈페이지_ Library.hyundaicard.com/design
전화_ 02-37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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